바울 37

고린도전서 7장 - 부부관계, 이혼문제, 독신문제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우리 시대처럼 2,000년 전 고린도도 부부관계, 가정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고린도교회가 바울에게 질의했고, 그에 대한 대답이 본문입니다. 바울은 이 문제에 대한 주님의 계명을 찾을 수 없어 본인의 사견임을 먼저 밝힙니다. 바울은 크게 부부관계, 이혼문제, 독신문제순으로 답합니다. 먼저 바울은 부부관계에 대해 말하며 무율법주의적인 성향과 율법주의적인 성향을 경계하라고 말합니다. 무율법주의를 따르면 성적 방종에 빠질 수 있고, 율법주의를 따르면 성에 대해 폐쇄적이고 금욕주의적인 성향을 띨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사도는 부부는 건강한 연합을 통해 당시 고린도에 만연한 음행의 죄를 극복하고 부부관계를 파괴하려는 마귀에게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

새벽 묵상 2022.03.13

고린도전서 3장 -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뇨?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 사도는 1년 반을 머물며 고린도에서 사역했습니다. 그 결과 고린도교회가 세상에 태동하게 되었습니다. 고린도교회를 세운 바울은 다시 큰 꿈을 품고 에베소로 갔습니다. 바울 대신 아볼로가 고린도교회를 맡아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알렉산드리아 출신인 아볼로는 탁월한 성경교사로 인정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고린도교회는 아볼로를 통해 은혜를 많이 받아습니다. 그래서 아볼로를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러자 일군의 사람들은 교회를 세운 사람은 바울이라며 자기들은 바울파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자 또 일군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제자 중에 최고의 제자는 베드로라며 자기들은 베드로 즉 게바파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또 일군의 무리들은 교회의 머리는 ..

새벽 묵상 2022.03.11

고린도전서 2장 - 미숙한 고린도교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헬라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동족 유대인들의 반발 때문에 유대인들에게는 복음을 진할수록 없었습니다. 바울은 디도 유스도라는 헬라인의 집에 1년 반동안 머물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 고린도교회가 세상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은 거의 대부분이 헬라인들이었습니다. 고린도교회 사람들은 철학에 익숙한 사람들이어어 복잡한 성경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였습니다. 전도도 잘했습니다. 그리고 은사도 아주 풍성했습니다. 방언하는 사람도 있고, 방언을 통역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신유의 은사를 받아 병고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성경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예언의 은사를 가진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겉으로 드러난 고린도교회..

새벽 묵상 2022.03.11

고린도전서 1장 - 세속화에 직면한 교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고린도교회는 세속화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서 오늘 우리시대의 교회 상황과 유사합니다. 세속화라는 말은 다양하게 정의할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의미는 교회가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이 감소되는 것을 말합니다. 고린도는 에베소와 함께 로마제국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였습니다. 유럽의 상품들이 고린도와 에베소를 통해 중국으로 수출되었고 중국의 상품들이 에베소와 고린도를 통해 유럽으로 수입되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처럼 고린도에도 많은 유동인구가 있었습니다. 바울사도는 이런 도시에 건강한 교회가 세워진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울의 그런 생각은 에베소에서는 적중했지만, 고린도에서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에베소교회를 통해 소 아시아 여러 지역에 교회들이 ..

새벽 묵상 2022.03.11

로마서 16장 - 다양성 속의 일치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로마서 16장에는 무려 40여명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바울사도가 기억하며 감사하는 사람들의 이름입니다. 이들은 당시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교회에서 헌신하고 있는 분입니다. 당시 교회는 가정에서 모이는 가정교회였습니다. 오늘날처럼 교회가 건물을 갖기 시작한 때는 콘스탄틴 대제가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공인한 4세기 이후입니다. 오늘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본문에 등장하는 40여명의 이름이 참 다양하다는 사실입니다. 당시의 사람들의 이름을 보면 그 사람의 신분을 알 수 있습니다. 귀족들이 사용하는 이름이 있고 노예들이 사용하는 이름이 있습니다. 남자의 이름이 있고, 여자의 이름이 있습니다. 유대인의 이름이 있고, 이방인의 이름이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 등장하는 40여..

새벽 묵상 2022.03.11

로마서 15장 - 그리스도의 일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사도는 자신을 소개할 때, 보통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본문에는 이례적으로 그리스드의 일꾼이라는 말을 씁니다. 보통 희랍에서 일꾼은 다음의 네 가지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었습니다. 첫째는 사제들, 둘째는 합창단원들, 셋째는 운동가, 넷째는 군인들입니다. 사제들은 신에게 제사드리는 사람들이고, 합창단원은 노래하는 사람들이고, 운동가는 토치 즉 횃불을 들고 시합하던 경주자들이고, 군인들은 나라를 지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당시 희랍 사람들은 사제들을 통해 비로소 신에게 다가갈 수 있고, 합창단원으로 인해 인생을 즐길 수 있으며, 운동가들이 있어 삶의 활력을 느끼고, 군인들로 인해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희랍 사람들에게 일꾼으로 불..

새벽 묵상 2022.03.11

로마서 12장 - 문화 변혁자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 사도가 기록한 서신서에는 특징이 있습니다. 교리와 윤리의 균형입니다. 로마서에서도 그 특징이 드러납니다. 바울사도는 로마서 1장-11장까지를 통해 교리를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12장-16장까지를 통해 윤리를 다룹니다. 1장-11장까지에서 다룬 내용은 죄인인 인간이 어떻게 의로우신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정답은 대속의 제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화해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의 삶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어떻게 구별되는가? 그 문제를 12장-16장까지에서 다룹니다. 11장까지의 교리적인 부분과 12장 부터의 윤리적인 부분을 12장 1절에 나오는 “그러므로” 라는 접속사로 연결합..

새벽 묵상 2022.03.11

로마서 11장 - 참 감람나무와 야생 감람나무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사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 받은 유대인과 이방인의 관계를 감람나무 접목 비유로 설명합니다. 일반접목법은 야생 감람나무의 뿌리에 참 감람나무 가지를 붙입니다. 그래야만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울사도는 참 감람나무에 야생 감람나무를 접붙인 비유로 설명합니다. 바울사도가 일반 원예법과 다른 접목 비유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믿음 안에서 이방인과 유대인의 새로운 관계입니다. 비유에서 참 감람나무는 유대인을 말하고 그 뿌리는 유대인의 조상을 말합니다. 그리고 꺾인 가지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유대인을 말합니다. 꺾인 가지 대신 새로 접붙인 야생 감람나무 가지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이방인들을 말합니다. 즉 이방인들이 믿음을 통해 새로운 영적인..

새벽 묵상 2022.03.11

로마서 9장 - 사랑 받은 야곱! 미움 받은 에서?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로마서 9장에 나오는 하나님께서 야곱은 사랑하셨고, 에서는 미워하셨다는 말씀을 어떻게 읽어야할까요? 정말 하나님께서 야곱은 사랑하시기로 예정하신 것이고, 에서는 미워하시기로 예정하신 것일까요? 그것은 히브리어의 문학적 용법을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오해입니다. 예를 들어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제자의 도를 가르치시면서 “자기의 부모나 형제나 처자나 자기의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하신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의 의미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모형제, 배우자, 자신의 목숨을 미워해야 한다는 의미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히브리인들은 강조하고자 하는 한 단어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정반대의 단어를 써서 표현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

새벽 묵상 2022.03.11

로마서 4장 -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율법과 율법주의는 다릅니다. 율법 자체는 좋은 것입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 이상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취급하신다는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율법주의는 좋은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구원의 도를 왜곡시키기 때문입니다. 율법주의는 율법의 행위를 통해 의롭게 된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태어난 지 8일 만에 받은 할례도 구원의 표시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아브라함의 경우를 제시하며 반박합니다. 아브라함은 모든 유대인들이 믿음의 조상이라고 여기는 인물입니다. 아브라함 당시에는 율법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99세 때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어떻게 의롭게 된 것일까? 유대인들의 주장대로 율법의 행위..

새벽 묵상 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