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33

2022년 12월 25일 - "베들레헴에 탄생하신 예수님" (미가 5:1-9)

1. 딸 군대여 너는 떼를 모을지어다 그들이 우리를 에워쌌으니 막대기로 이스라엘 재판자의 뺨을 치리로다 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3. 그러므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 그 후에는 그의 형제 가운데에 남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 4.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 5. 이 사람은 평강이 될 것이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궁들을 밟을 때에는 우리가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그를 치리니 6. 그들이 칼로 앗수르 땅을 황폐하게 하며 ..

2022년 12월 18일 - "성탄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요한복음 1:14-18)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대강절을 맞으며

오늘은 대강절 첫 번째 주일입니다. 대강절이라는 말은 도착을 의미하는 “Advent”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의 오심을 뜻하는데, 한 때는 성탄에만 국한되어 사용되다가 지금은 성탄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네 주일 즉 대강절을 지칭하는 용어로 의미가 바뀌었습니다. 교회역사를 보면 12세기에 이르러 대강절은 보다 넒은 의미로 해석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단순한 과거의 역사로만 국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역사로서 앞으로 이루어질 역사로 보기 시작 한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는 이 천 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 말구유에 오셨고, 지금은 믿는 자의 마음에 직접 찾아오시며, 이 역사의 종말 때에는 재림주로 다시 오실 것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아기의 몸으로 이 ..

목양 칼럼 2022.11.28

창세기 16장 - 육신의 아들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10년이 지나도록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초조했습니다. 몸에서 생식능력이 현격하게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아브라함은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겠다는 약속은 하셨지만, 꼭 사라의 몸을 통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은 아니지 않은가? 결국 아브라함은 사라의 제안대로 하갈을 취해 아들을 얻습니다. 이스마엘이 태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마엘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아들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로 부터 13년 정도가 지나 이삭이 태어납니다. 이삭이 태어나자 아브라함은 비로소 웃을 수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이삭을 바로 주시지 않고 왜 그렇게 오랜 세월 기다리게 하셨는지 비로소 이해할 수 ..

새벽 묵상 2022.11.06

창세기 7장 - 유일한 구원의 길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40주야 쉼없이 비가 내렸습니다. 무려 150일 동안 온 세상이 물로 덮였습니다. 하늘과 땅 사이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늘에는 구름 한점도 보이지 않고 땅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오직 물과 하늘 뿐입니다. 그 사이에 나무로 된 배 한척이 떠 있습니다. 당시 세상은 배 안과 배 밖으로 갈렸습니다. 배 안에는 생명이 있고, 배 밖에는 죽음 뿐입니다. 살아 있는 생명체는 오로지 배 안에만 있었습니다. 노아의 방주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었습니다. 사람의 지혜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사람들의 조롱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했던 노아와 그의 가족들만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은 노아를 조롱하고 비난했지만, 노아가 옳았습니..

새벽 묵상 2022.09.21

요한계시록 1장 - 읽는 자, 듣는 자, 가슴에 새기는 자 모두에게 복된 책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주후 95년 경 도미티안 황제 때 사도요한이 밧모 섬에서 기록한 책입니다. 당시는 기독교가 지독하게 핍박 받았던 때였습니다. 당시 요한은 밧모 섬 채석장에 끌려가 있었습니다. 당시 밧모 섬 채석장에 끌려가서 노동하는 것은 십자가 형 바로 밑에 해당하는 형벌이라고 합니다. 당시 요한이 소 아시아에서 고통 받는 믿음의 형제들을 위해 기록한 편지가 요한계시록입니다. 요한계시록은 개인이나 교회에게 읽어보라고 보낸 편지가 아니라, 교인들이 모인 모임에서 계속해서 낭독하라고 보낸 편지입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는 자가 복이 있고, 듣는 자가 복이 있고, 마음에 새기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대부분이 하층민들이었고, 기독교 자체가 불법종교였..

새벽 묵상 2022.07.16

2022년 7월 10일 - "죄에 대해 죽고, 의에 대해 살고" (로마서 6:1-11)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

베드로전서 2장 - 산돌(livingstone)이신 예수님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에 대해 말하면서 ‘산돌’이라는 말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영생을 주시는 ‘산돌’이신던 것처럼 그리스도인들도 ‘산돌’이라는 겁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고백을 들으신 이후 시몬에게 베드로라는 새 이름을 주시면서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문제는 ‘반석'이 무엇이냐? 는 것입니다. 가톨릭에서는 ‘반석'을 베드로라고 해석합니다. 그것을 근거로 베드로는 초대교황이라고 주장합니다. 그 말이 맞으려면 원문에 ‘반석'이 남성 3인칭 단수여야 합니다. 그런데 원문에 ‘반석'은 중성 3인칭 복수로 되어 있습니다. 즉 반석이라는 말은 베드로라는 개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새벽 묵상 2022.06.26

베드로전서 1장 - 산 소망의 기초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베드로전서는 사도 베드로가 쓴 편지입니다. 주로 소 아시아 지역에 흩어져 고통 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보낸 편지입니다. 베드로전서가 기록된 시기는 네로 황제에 의한 핍박이 극에 달했을 때였습니다. 대략 66년에서 68년경으로 추정합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의 삶은 바람 앞에 있는 촛불 같았습니다. 66년 네로 황제의 명령을 받은 베스파시아누스 장군이 6만여명의 군사를 이끌고 이스라엘로 쳐들어 갔습니다. 제1차 유대 전쟁이 발발한 것입니다. 그리고 로마제국 곳곳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대한 핍박의 강도가 더욱더 게세졌습니다. 그래서 소 아시아 특별히 갑바도기아 지역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땅을 파고 들어가서 살았습니다. 본래 갑바도기아 사람들은 땅을..

새벽 묵상 2022.06.26

히브리서 13장 - 대제사장 예수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구약의 제사 중에 중요한 것은 속죄제와 화목제입니다. 속죄제의 특징은 제물로 드린 고기를 전혀 먹을수 없다는 것입니다. 속죄제로 드리는 제물의 피는 제단 주위에 뿌리고 몸은 각을 떠서 완전히 불살라 태웠습니다. 그렇게 하고 남은 재와 오물은 반드시 성전 문 밖에 버렸습니다. 속죄일에 드리는 속죄제는 더욱더 엄격했습니다. 속죄일의 제사는 짐승을 죽여 피는 대 제사장이 가지고 지성소로 들어가고 죽은 짐승은 성전 문밖에서 불태웠습니다. 그래서 먹을 고기가 전혀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제물로 드린 짐승의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것은 화목제입니다. 이것이 속죄제와 화목제의 아주 중요한 차이입니다. 속죄제는 인간의 죄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완전히 태워 버..

새벽 묵상 202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