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33

히브리서 10장 - 보혈의 효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간은 사람의 몸 속에 있는 독소를 해독하는 작용을 합니다. 간에 문제가 생겨 굳어지고 해독기능을 못하면 다른 기관이 아무리 튼튼해도 생명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인간의 정신적 독소를 해독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양심입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려면 먼저 자신의 양심을 먼저 죽여 놓아야 합니다. 양심이 작동하지 않아야 양심의 가책이나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고 어떤 죄든 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인간다운 것은 양심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죄지을 생각을 하면 양심은 수치심을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정서적으로 불안해집니다. 그 원리를 이용한 것이 거짓말탐지기 입니다. 사람의 양심이 작동하지 않아 정서적인 독소를 해독하지 못하면 사람은 무슨 죄든 지..

새벽 묵상 2022.06.11

히브리서 7장 - 더 나은 제사장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모세의 율법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창세기에 등장하는 제사장 멜기세덱 입니다. 그는 레위인이 아닌데 제사장입니다. 제사장임에도 불구하고 제사드렸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그의 족보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사실들은 멜기세덱이 제사장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 보다는 하나님께서 두 종류의 제사장 제도를 마련하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합니다. 하나는 땅의 제사장 제도이고 다른 하나는 하늘의 제사장 제도입니다. 땅의 제사장들이 하는 일은 주로 짐승을 잡아 죽여서 피를 흘리게 하여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일이었습니다. 하늘의 제사장의 직무는 왕으로서의 직무가 더 주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하나님..

새벽 묵상 2022.06.08

히브리서 6장 - 지성소 속으로 들어가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2002년 월드컵 축구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거리에서 광장에서 우리나라 경기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며 응원했던 기억도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보다 더 흥분되고 더 감동적인 것은 경기가 벌어지는 현장에서 직접 만원 관중들과 함께 함성을 지르며 응원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거리에서 응원하는 것 보다는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보며 응원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나 들어갈 수 없어서 못들어갈 뿐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지성소로 들어가라고 말합니다. 성전에는 성소와 지성소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지성소는 아주 거룩한 곳이어서 대제사장만 일년에 한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성전을 주변만을 빙빙 돌거나 잘해야 성소까지 들어가는 것으로 만족하지 ..

새벽 묵상 2022.06.08

2022년 6월5일 -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사도행전 2:37-42)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히브리서 1장 -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히브리서는 누가 기록했는지, 누구에게 보내는 글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바울, 바나바, 아보로, 디모데 등등 기록자로 여러 이름들이 거론되지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수신자도 예루살렘에 있는 그리스도인인지, 혹은 알렉산드리아인지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지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수신자가 유대교에서 개종한 그리스도인인이라는 것입니다. 유대교 신자로 살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예수의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유대인들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 었을것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충분히 견딜 수있는데, 문제는 예수님에 대해 확신이 없는 것이었..

새벽 묵상 2022.05.30

골로새서 2장 -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비밀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비밀이라는 말을 들으면 본능적으로 영어의 secret 을 생각합니다. 나만 알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절대로 알아서는 사실을 비밀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특별히 구원과 관련된 비밀을 말할 때, 그 비밀은 secret이 아니라, mystery로 표현합니다. 그렇다면 secret과 mystery는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secret은 이 흔히 알고 있는 대로 나만 알고 있어야 하고 상대는 절대로 몰라야 하는 비밀입니다. 반면에 mystery는 누구나 다 알기를 원하는데, 본인이 알고 싶은 마음도 없고 의지도 없어 모르고 있는 상태, 그래서 비밀로 남아 있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비밀 ..

새벽 묵상 2022.04.26

갈라디아서 3장 - 아브라함의 자녀가 되는 길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꿰더냐?” 바울 사도는 이렇게 갈라디아 사람들을 꾸짖었습니다. 즉 십자가가 명백하게 복음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 어떻게 잘 못된 가르침에 빠져들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갈라디아교회 사람들이 성령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고백했던 것은 율법의 행위를 통해서 된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응답한 결과였습니다. 아브라함이 의롭게 된 것도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을 통해 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주전 2,000년경 사람이고 모세는 주전 1,500년경 사람입니다. 율법은 아브라함이 세상을 떠난 지 500여년이 지난 다음에 모세를 통해 주어진 것입니다. 아브라함 당시는 율법 자체가..

새벽 묵상 2022.04.05

고린도후서 11장 - 다른 복음, 다른 예수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태초의 에덴동산에서 뱀이 아담과 하와를 미혹했던 것처럼, 고린도교회 사람들을 미혹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본문 2절-3절의 말씀으로 추론해 보면 거짓교사들이 전한 것은 거룩하지 않은 삶, 타락한 삶을 계속 살아가도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거짓 교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본문 16절-33절까지의 말씀을 참고해 보면 거짓교사들이 전한 예수는 ‘고난없는 예수’였습니다. 십자가 없는 구원이었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전했던 복음과는 전혀 다른 복음이고, 다른 예수였습니다. 다른 복음, 다른 예수는 한마디로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아무런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죄가운데 살면서도 구원 받았다고 생각하고, 세상에 탐닉하면서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

새벽 묵상 2022.03.29

2022년 3월 27일 -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한복음 1:29-34)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32.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로마서 5장 - 하나님과 화해하기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덴마크의 유신론적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 케골은 3중적 소외라는 말을 합니다. 인간이 하나님과 화해하기 이전의 상태를 3중적 소외 상태라고 말합니다. 3중적 소외라는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소외, 이웃과의 관계에서 소외, 자신과의 관계에서 소외를 말합니다. 구원 받기 이전의 상태, 본문의 표현을 빌리면 하나님과 원수된 상태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이고, 이웃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도 절대로 원만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무관한 상태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 기준에서 쉽게 남을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그 대표적인 모습이 아담이 하와에게 죄를 전가하고 가인이 아벨을 죽인 경우입니다. 아담과 가인은 철저하게 자기 잣대로 정죄했고 살인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원수된 상태..

새벽 묵상 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