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생각은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본래 사람의 마음은 정직해서 나쁜 생각과 좋은 생각을 금방 구분합니다. 그래서 정직한 마음은 나쁜 생각을 밀어내려고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그럴 듯한 미끼를 갖고 접근하는 나쁜 생각을 쉽게 물리치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마치 물과 기름과도 같은 나쁜 생각과 정직한 마음이 공존하다보니 괴롭고, 그 불편함을 내색하지 않고 참다보니 결국에는 마음이 황폐해 집니다. 그리고 나쁜 생각이 마음에 자리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반드시 그 나쁜 생각은 나쁜 행동으로 옮겨집니다. 나쁜 생각이 낳은 행동은 우선 당장은 유익이 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여지없이 본 모습을 드러냅니다. 반면에 좋은 생각은 마음에 아무런 마찰도 일으키지 않고, 편안하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