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앞에 있는 네 번의 주일을 대강절이라 부릅니다. 대강절이라는 말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절기라는 뜻입니다. 동시에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강절은 이중적 기다림의 절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강절에는 보통 푸른 색 화환에 보라색 초 세개와 분홍색 혹은 붉은색, 흰색초등 모두 다섯개의 초로 교회 강단을 장식하여 성탄의 의미를 담습니다. 대강절 초는 담고 있는 의미에 따라 켜는 순서도 다릅니다. 대강절 첫번째 주일에 켜는 초는 보라색으로 소망의 촛불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구원자 이신 예수님을 기다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강절 두번째 주일에 또 하나의 보라색 초를 켜는데, 이것은 준비의 촛불 혹은 회개의 촛불입니다.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