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는 다윗이 굴에 있을 때 지은 ‘교훈시’입니다. 즉 다윗이 아둘람 굴이라든지 아니면 엔게디 굴에 숨어 있을 때 지은 시입니다. 굴에 숨어 있다는 것은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는 막다른 곳에 몰렸음을 암시합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는 막다른 골목에서 이 시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한 때 다윗은 이스라엘의 원수 골리앗을 죽임으로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엄청난 명성을 얻었습니다. 다윗이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왔을 때 이스라엘 여인들은 이렇게 노래하며 다윗을 칭송했습니다.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이렇게 다윗은 사울 왕보다 훨씬 더 인기가 높은 그야말로 국민적 영웅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한순간 다윗은 가장 나쁜 범죄자로 몰려서 지명수배되고 추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