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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2편 - 내 원통함을 그 앞에 토하며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는 다윗이 굴에 있을 때 지은 ‘교훈시’입니다. 즉 다윗이 아둘람 굴이라든지 아니면 엔게디 굴에 숨어 있을 때 지은 시입니다. 굴에 숨어 있다는 것은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는 막다른 곳에 몰렸음을 암시합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는 막다른 골목에서 이 시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한 때 다윗은 이스라엘의 원수 골리앗을 죽임으로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엄청난 명성을 얻었습니다. 다윗이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왔을 때 이스라엘 여인들은 이렇게 노래하며 다윗을 칭송했습니다.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이렇게 다윗은 사울 왕보다 훨씬 더 인기가 높은 그야말로 국민적 영웅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한순간 다윗은 가장 나쁜 범죄자로 몰려서 지명수배되고 추격을 ..

새벽 묵상 2025.02.19

시편 141편 - 행악자의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다윗은 아무런 어려움없이 아버지의 왕권을 계승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다윗은 왕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왕자가 아니라 양을 치는 목동에 불과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계획속에서 되어진 일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윗은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했고, 역설적이게도 그 대가를 지불하면서 다윗은 왕으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갖추어 갔습니다. 왕이 되기 위해 다윗이 지불한 대가는 참 혹독한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안에서 많은 정적들의 견제와 공격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전의 다윗은 한마디로 사울과 그 신복들의 사냥물이었습니다. 본문의 시는 그러한 악한 자들의 손에서 건져 달라는 다윗의..

새벽 묵상 2025.02.19

시편 140편 - 나의 구원의 능력이신 주 여호와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는 다윗의 시인데, ‘영장에게 준 시’라는 소개가 따라나옵니다. 다윗은 살면서 정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 같은 때를 여러 번 만납니다. 그때 마다 다윗은 하나님을 붙드는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더 강하게 붙들었습니다. 다윗은 절대로 악한 자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시를 찬양대의 지위자인 ‘영장’에게 주어 부르게 했습니다. 다윗은 다른 많은 사람들이 악의 세력에 굴복하지 않도록 이 시를 통해 사람들을 격려한 것입니다. 악한 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못할 것이 없습니다. 살인도 할 수 있고 거짓말도 밥먹듯이 하고 폭행도 서슴지 않고 저지릅니다. 이런 악한 자가..

새벽 묵상 2025.02.19

기억의 재 해석이 필요합니다!!

과거를 생각하면 행복하게 미소 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도 모르게 인상이 일그러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며 감사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끄러하고 감추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좋은 것을 주로 기억 사람과 좋지 않은 것을 주로 기억하는 사람의 차이입니다. 좋은 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이 꽤 괜찮았다고 생각하고 행복해하지만, 좋지 않은 것을 주로 기억하는 사람은 자신이 불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언제 떠올려도 좋은 좋은 기억만 있는 사람도 없고, 기억하기 싫은 나쁜 기억만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과거에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 일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현재도 마찬가지고 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주로 좋은 일을 기억하며 행복해..

목양 칼럼 2025.02.17

시편 139편 - 하나님의 사정거리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도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살면서 적에게 쫓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을 만날 때도 많았습니다. 그때 다윗은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지금 도망쳐 다니고 적에게 쫓기고 있는데 과연 하나님의 사정거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그런데 그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셔서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고 계실 뿐 아니라, 무소부재하셔서 이 세상에 계시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려운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항상 24시간 지켜 보고 계십니다. 죄를 지었을 때에라도 어느 누구도 절대로 하나님의 사정거리 밖으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새벽 묵상 2025.02.17

시편 138편 - 다윗이 드리는 감사의 노래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는 다윗의 감사시입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그 초기에는 모든 것이 너무나도 불안정하였지만 하나님께서 다윗을 지속적으로 도와주셔서 결국 다윗은 국내는 물론이고 열방중에서도 인정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그 큰 은혜에 대해 감사했던 것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전에 사울을 피해 블레셋의 한 도시 국가인 가드 왕의 용병으로 몸을 의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누가 봐도 다윗은 블레셋의 용병에 불과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고 하니, 블레셋을 비롯한 주변 나라 사람들은 다윗을 왕으로 인정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계속 다윗을 축복하셔서 이스라엘이 아주 강한 나라가 되고 나니,..

새벽 묵상 2025.02.17

시편 137편 - 절망의 땅에서 꾸는 꿈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가 되고 난 후에 지은 시입니다. 이 시는 그들이 포로 되어 간 곳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그리고 어떤 상태에 있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유대인들은 주로 농로로 일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가 그발강 근처에 유대인들이 모여 살았는데, 그발강은 논에 물을 대어 주는 일종에 농수로 역할을 하는 강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주로 농로로 지냈는데,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마다 그발강가에 모여 고향을 그리워하며 울었습니다. 그 그발강가에서 유대인을 위한 선지자로 부름 받은 사람이 에스겔이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제 2차 바벨론 포로 때, 끌려와서 다른 유대인들과 함께 농로로 살다가 선지자로 부름을 받고, 마른 뼈 ..

새벽 묵상 2025.02.13

시편 136편 - 감사해야할 이유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의 내용은 시편 135편과 거의 같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형식에 있어서 더 음악적이고 훨씬 더 세련되었다는 점입니다. 본문의 시는 여러가지 이유를 제시해 놓고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도 뒤에서 받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시는 성전에서 제사장이나 혹은 찬송 인도자와 백성들이 한 절씩 번갈아가면서 이어 불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두 26개의 절로 되어 있는데 맨 앞에 있는 절과 맨 끝에 있는 절만 그냥 “여호와께 감사하라”로 되어 있고 나머지 24개는 감사해야 할 이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감사해야할 이유는 하나님의 타월하심과 천지를 창조하심 때문이고 이스라엘을 애굽이나 다른 족속들에게서 건지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믿는 자들에게..

새벽 묵상 2025.02.13

시편 135편 - 찬송하는 이유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는 ‘할렐루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위 ‘할렐루야시’에 속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시의 내용이 다른 시나 성경에서 인용해 온 것이 많기 때문에 ‘합성시’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곳 저곳에서 인용한 ‘합성시’라고 해서 독창성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유는 성도들이 애창하는 표현들을 모아 새로운 시로 다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시편 135편은 우리가 왜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 지 그 이유를 설명하는 시입니다. 그러면서 끝에 가서는 우상을 섬기는 자들의 어리석음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인은 사람들을 ‘하나님을 찬송하는 특권을 누리는 일’에 초청합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은 특권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새벽 묵상 2025.02.13

대체의 법칙

대체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의 뇌에는 동시에 두 가지의 상반된 감정이 자리할 수 없다는 법칙입니다. 사람의 뇌에는 오직 한 개의 의자만 있어서 희망과 절망, 슬픔과 기쁨 혹은 빛과 어둠과 같은 서로 상반된 감정이 동시에 자리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희망이 자리를 차지하면 절망이 앉을 자리가 없고, 반대로 절망이 자리를 차지하면 희망이 차지할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희망이나 빛이 먼저 자리를 차지하면 그 사람은 희망이나 빛에 의해 움직여지고, 절망이나 어둠이 먼저 자리를 차지하고 나면 그 사람은 절망이나 어둠에 의해 움직여 진다고 합니다.        빚을 갚지 못해 감옥에 끌려간 아버지 대신 구두를 닦아 가정의 생계를 책임진 소년이 있었습니다. 참 버거운 짐이었지만, 소년은 늘 밝은 미소로 손..

목양 칼럼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