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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4장 - 지혜를 얻으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지혜자 솔로몬은 아들에게 ‘지혜를 얻으라’는 간곡하게 부탁 합니다. 솔로몬은 아비의 훈계를 듣고 명철을 얻으라고 조언하면서, 자신의 훈계와 명철은 결코 자신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것이라고 밝히면서 권위의 근거를 제시합니다. 솔로몬은 부모로부터 들은 훈계와 명철이 과연 세상의 그 어느 것보다도 소중하고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자신의 삶을 통해 체험한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부모로부터 들었던 훈계와 명철을 자식에 다시 전하는 것입니다.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라고 훈계하신 부모의 말씀대로 솔로몬 자신도 같은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즉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으로 부터 받았던 철저한 신앙 교육을 아들에게 그대로 ..

새벽 묵상 2025.03.08

잠언 3장 - 아들에게 주는 교훈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누구에게나 자식은 귀합니다. 자신의 분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식의 성공을 자신의 성공보다 더 크게 기뻐합니다. 지혜자는 자신이 없는 세상을 살아갈 아들에게 몇 가지의 아주 중요한 교훈을 합니다. 그 중에 오늘은 신앙과 관련된 교훈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지혜자는 아들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방법에 대해 말합니다. 세상에서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또 세상을 두번 사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세상살이는 서툴고 어렵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저런 조언들을 하지만 크게 도움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유는 사람 자체가 다르고 삶의 정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어떤 사람의 조언 보다도 하나..

새벽 묵상 2025.03.07

잠언 2장 - 지혜의 가치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지식과 지혜는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것입니다. 지식이 많은 사람 중에 지혜가 없어 어리석은 사람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지식은 적지만 지혜로운 사람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지혜는 하나님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지혜를 얻는 방법으로 제시한 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마음 깊이 새겨 잘 간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지혜를 구해야 할까?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지혜가 갖는 가치 때문입니다. 잠언에서 지혜는 진부 보다 더 가치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날 진주는 보석 중에 최고로 가치가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대 시대 진주는 보석 중에 최고였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다이아몬드만큼의 ..

새벽 묵상 2025.03.06

잠언 1장 - 여호와를 경외하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한글 성경에 잠언이라고 번역된 본래 이름의 뜻은 ‘비교’ ‘비유’ 혹은 ‘금언’ ‘속담’등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기록한 사람은 솔로몬입니다. 그런데 22장에서 24장 중에 일부의 내용은 무명의 지혜자가 기록한 것이고, 30장은 아굴의 잠언이며 31장은 ‘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왕을 훈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인간이 구원 받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제시하는 책이 아니라, ‘구원 받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밝혀 주는 책입니다. 즉 ‘구원의 진리’를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이미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삶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지혜 문학에 속한 책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할 때에도 ‘언약의 하나님’을 상징하는 ‘여호와’라는..

새벽 묵상 2025.03.05

시편 150편 -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을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장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성소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에는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모임, 그 모임이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실 뿐 아니라, 그 어떤 악한 세력도 범접할 수 없는 성전이라고 여겼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배 드릴 때, 바로 그곳이 하나님의 성전이며 지성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그룹 날개 아래에 서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꾸준히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알려하지 않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에만 매몰 될 때, 사람들은 조급해지고 불안해집니다. 이유는 미래에 벌어질 일에 대한 불안과 자신의 한계..

새벽 묵상 2025.03.03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세상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오늘은 뜻 깊은 우리교회 창립 28주년 기념주일입니다. 먼저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교회를 설립하시고 오랜 시간 헌신하신 김진호 목사님과 묵묵히 섬겨 주신 많은 교우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입버릇처럼 말하듯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는 존귀하신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세상에 보여주며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교회가 세상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말을 하기가 참 무색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대중매체에서 기독교인이나 성직자 캐릭터가  위선적으로 나오거나 희화화 되는 모습이 낯설지 않습니다. 아예 악한 빌런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목양 칼럼 2025.03.03

시편 149편 - 새 노래로 찬양하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시편의 대미를 장식하는 시편 149편과 150편은 모든 악기를 동원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세상에서 악한 자들이 득세할 때도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가 완전히 세상을 차지하고 지배하도록 방치하지 않으십니다. 때가 되면 악한 자의 진면목을 드러내시고 내치심으로 하나님의 정의를 드러내십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백성들은 소고를 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를 찬양하게 됩니다. 그런데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할 때는 반드시 ‘새 노래로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시인이 말하는 새 노래는 새로운 가사에 새로운 곡을 붙인 새 노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수십년 수백년 동안 불려진 노래, 그래서 전혀 새롭지 않은 노래라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부르면 내 노래가 될..

새벽 묵상 2025.03.01

시편 148편 - 온 우주에 충만한 하나님 찬양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는 온 우주에 충만한 하나님에 대한 챤앙을 담고 있습니다. 우주에 있는 모든 하나님의 피조물들이 다 참여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우주 공간에 있는 피조물 중에 생명이 있는 것이나 없는 것이나, 눈에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모든 것들이 다 합심하여 ‘하나님 찬양’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찬양을 주도하는 팀이 있습니다. 즉 두 곳에서 이 찬양을 리드하고 있는데, 하늘에서 하나님의 천사들이 이 찬양을 주도합니다. 그리고 땅에서는 구원 받은 성도들이 이 찬양을 리드합니다 그래서 하늘의 찬양과 땅의 찬양이 조화를 이루면서 우주적인 찬양을 만들어 냅니다. 큰 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만들 때 산 이쪽에서도 뚫고 저쪽에서도 뚫고 나갑니다. 그러다가 ..

새벽 묵상 2025.02.28

시편 147편 - 이스라엘을 회복 시키시는 하나님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 되었을 때 지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의 포로가 될 것을 미리 내다보면서 지었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일단 포로 된 사람들이 다시 돌아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런 전례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인은 이스라엘이 해방되어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는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붙들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전혀 불가능한 데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크신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모든 자연은 마치 죽은 것처럼 보입니다. 나뭇가지도 앙상하고 시냇물을 얼어 있어 전혀 흐르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몸기운이 돌기 시작하면 세상은 완전히 딴..

새벽 묵상 2025.02.28

시편 146편 -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모두 150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시편은 신앙의 모든 것이 들어 있는 보물 창고 창고와 같고, 길게 이어진 동굴과 같습니다. 우리는 이 시편이라는 동굴 속에 들어와서 그 안에 있는 모든 신기한 모습을 다 구경하고 출구를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지점에 와 있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 나가면 이 시편의 동굴을 완전히 벗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출구에서 우리는 가장 아름다운 할렐루야 찬송시를 보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를 축복하는 찬송이며, 그 동안 시편 안에 배운 진리를 잊지 말고 복된 삶을 살라는 하나님의 권면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본문의 시는 시편 쐐기를 박는 말씀인데, 이제 세상에 나가더라도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희랍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것처럼..

새벽 묵상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