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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고 히브리서 기자는 말합니다. 죽음과 심판을 면할 인간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다는 뜻입니다. 부유한 사람도 가난한 사람도, 명예와 권력을 가진 사람도 그렇지 못한 사람도, 지식을 가진 사람도 무지한 사람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래서 모든 인간이 느끼는 가장 근본적인 두려움의 근저에는 죽음이 있습니다. 죽음의 공포 앞에 모든 인간은 한없이 무기력할 뿐 아니라, 작고 초라해 집니다. 저항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무너질 뿐입니다. 그런데 가장 처참한 모습으로 십자가에 처형되신 예수님께서 3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모든 인간이 두려워하는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중요한 것은 예수님만의 부활이 아니라, 부활의 첫 열매..

목양 칼럼 2024.04.01

역대하 35장 - 요시야의 죽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시야는 성전 성결 작업과 수리 작업을 마친 후,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성전 수리 작업 도중에 발견된 ‘율법책'을 보고 기록된 규례대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요시야는 먼저 ‘유월절 어린양'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는 유월절 행사를 임의로 변경시키지 않고 율법에 정해진 규례대로 준행하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하여 요시야는 자기 소유 중에서 어린양과 어린 염소 3만 마리, 수소 3천 마리를 내어 놓아 백성들로 하여금 유월절 제물을 삼게 했습니다. 이것을 본 신하들과 성전 지도자들 그리고 레위 족장들도 많은 양의 유월절 제물을 내어 놓았습니다. 그리하여 요시야는 사무엘 이후 가장 성대한 유월절을 백성들과 함께 지킬 수 있었습니다. 유월절은 해마다 1월 14일에 지키면서 이스라엘 ..

새벽 묵상 2024.04.01

역대하 34장 - 요시야의 신앙개혁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아몬의 뒤를 이어 요시야가 왕이 되었습니다. 요시야는 8살에 왕이 되어 39세에 애굽과의 전투에서 전사할 때까지 31년간 왕위를 지켰습니다. 요시야는 남 유다에서 보기 드문 선한 왕이었습니다. 역대기 기자는 요시야를 향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는 왕'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요시야 왕은 16세가 되었을 때, 다윗의 하나님을 찾았다고 역대기 기자는 말합니다. 즉 요시야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어떻게 섬겨야 하는 지를 분명히 깨닫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요시야는 20세가 되었을 때에는 우상을 제거하고 산당을 훼파하는 등 성결 운동에 착수하여 6년 만에 모든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이처럼 요시야는 문란해진 유다의 신앙을 누구보다 앞장 서서 개혁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요..

새벽 묵상 2024.03.28

역대하 33장 - 심판을 면하고 은총을 부르는 회개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므낫세는 히스기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되어 55년을 통치했습니다. 히스기야가 29년을 통치하며 솔로몬 이후 가장 성대한 유월절 행사를 치르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종교개혁을 물거품이 되게 한 인물이 바로 므낫세였습니다. 본문에는 구약성경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우상들이 열거 되어 있습니다. 산당, 바알, 아세라, 일월성신, 사술, 신접한자, 박수등등이 그것입니다. 히스기야 시대에 자취를 감추었던 이런 우상들이 므낫세 통치기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당시 고대 근동의 패권은 앗수르가 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히스기야 사망 당시 므낫세는 12살 소년이었습니다. 앗수르의 보호 아래 왕으로 책봉되면서 앗수르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므낫세는 앗수르의..

새벽 묵상 2024.03.28

역대하 32장 - 기도는 엄청난 특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앗수르의 산헤립 왕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하나님을 경험한 적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마치 사람의 손으로 만든 많은 우상 중의 하나로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산헤립은 하나님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유다의 모든 성읍들을 에워싸고 거침없이 공격해 왔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당도하는 것은 시간문제처럼 보였습니다. 그러자 히스기야는 다급하게 신하들과 군대 지휘관들을 소집했습니다. 회의에서 그들은 성 밖에 있는 수원지를 막아 버리자는 결정을 해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성을 포위하면, 성안으로 들어가는 물줄기를 끊거나 독약을 타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급하게 무너진 성벽을 보수하고 망대를 쌓았습니다. 대단히 현명한 대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이렇..

새벽 묵상 2024.03.28

역대하 31장 - 진정한 예배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히스기야의 주도로 유다 백성들이 14일 동안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비록 소수의 사람들이었지만, 북 이스라엘 사람들도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해 주었습니다. 이들이 지킨 유월절은 워낙 오랜 만에 지키는 절기여서 형식이나 내용면에서 부족한 점이 참 많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중심은 분명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중심을 보시고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비록 온전하지는 않았지만, 남북이 하나 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 일을 통해 남북이 하나 될 수 있는 길은 오직 신앙과 하나님의 은혜임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월절이 끝나고 각자 삶의 자리로 돌아간 사람들은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스스로 주변에 있는 우상들을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묵상 2024.03.28

이사를 잘 마쳤습니다

지난 수요일 예정대로 이사를 잘 마쳤습니다. 집을 구하는 과정 부터 이사하는 과정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것이 순조로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우리교회의 도움이 컸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직접 찾아도 오셔서 기도해 주셨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리얼터를 만난 것도 큰힘이 되었습니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과정을 무리없이 잘 처리해 주셨습니다. 이삿짐 업체의 사장님과 직원들도 묵묵히 잘 해 주셨습니다. 순조로운 이주 과정을 지나며 보이지 않는 손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따스한 손길을 변함없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의 타고난 성품은 가장 흔한 ‘안정형'입니다. 그래서 안정이 깨지는 것을 힘들어 하는 타입니니다. 그런지라 이사하는 것도 제게는 적지 않은 스트레스였습니다..

목양 칼럼 2024.03.28

역대하 30장 - 히스기야의 파격적인 제안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신앙개혁에 성공한 히스기야는 유다 각 지역 뿐 아니라, 북 왕국 이스라엘 지역에도 편지를 보내 유월절을 함께 지키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합니다. 유월절은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 자'라는 믿음의 고백으로 지키는 절기 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오랜 세월 남과 북으로 갈라져 각기 다른 나라를 이루고 살지만, 결국 남북 이스라엘은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고, 같은 야곱의 자손입니다. 그러니 다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그 동안 남과 북은 여러가지 이유로 유월절을 비롯한 절기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히스기야는 남북이 유월절을 함께 지킴으로 서로 잃어버린 신앙을 회복하자는 제안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새벽 묵상 2024.03.28

역대하 29장 - 히스기야의 신앙개혁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히스기야는 남왕국 유다에서 가장 악한 왕중에 한 명인 아하스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그가 왕이 되자 마자 한 일은 파격적이었습니다.히스기야는 아하스 시대에 폐쇄된 성전의 문을 다시 열고 수리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일을 왕이 된 첫번째 해, 첫번째 달에 했다는 사실입니다. 그 정도로 성전을 수리하고 성전에서 다시 하나님 앞에 제사가 드리는 일이 히스기야에게는 무엇보다도 절박하고 중요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히스기야는 성전에서 제사업무를 담당하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성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신앙의 개혁은 단순히 성전이라는 건물을 수리하고 청결하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건물보다 성전에서 제사를 주도하는 ..

새벽 묵상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