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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8장 - 다른 이들을 책망하게 될 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20명의 남왕국 유다에서 가장 악한 왕 세명을 손꼽으라면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아하스입니다. 그는 지독한 우상숭배자였습니다. 나무를 섬기는 제단을 만들어 우상을 숭배하게 할 뿐 아니라, 자기 아들을 우상의 제물로 드리는 악한 짓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북왕국 이스라엘을 통해 아하스를 심판하셨습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남유다 군사 12만명이 죽었고, 20만명의 일반 백성들도 포로로 잡혀가는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사실 우상숭배만 놓고 보자면, 북 왕국이 남유다 보다 나을 것이 없었습니다. 당시 북왕국은 우상숭배가 극심했고, 하나님을 믿는 자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남 유다가 너무 악하게 변질되자, 하나님께서는 북왕국을 회초리고 사용하셔서 남 유다를 징계하셨습니다..

새벽 묵상 2024.03.28

역대하 27장 - 영과 진리로 드려야할 예배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구약시대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 향을 피우는 일은 제사장들만 할 수 있는 일이며 고유한 권한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무시하고 웃시야 왕은 자신이 그 일을 하려고 했습니다. 제사장 아사랴가 용기를 내어 아두 다급하게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왕은 제사장의 말을 듣지 않고 버럭 화를 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웃시야 왕을 징계하셨습니다.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기게 하신 것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나병을 천형 즉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병에 걸린 사람은 부정한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규정한 또 다른 현실적인 이유는 나병이 갖는 전염성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병에 걸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로 부터 반드시 격리했습니다. 그것은 아무리 ..

새벽 묵상 2024.03.19

역대하 26장 - 웃시야의 형통과 교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웃시야는 16세에 왕위에 올라 52년간 통치했는데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여러 망대를 세우고 저수지를 만들어 농업을 진흥 시켜 경제적으로 번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군사력도 강화하여 주변국가들이 넘보지 못하게 했습니다. 경제적인 발전과 군사력의 강화되며 자연스럽게 왕권도 강화되었습니다. 그러자 웃시야 왕은 교만해 졌습니다. 성전에 들어가서 제사장만이 하는 일인 분양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자 제사장 아사랴는 다른 제사장 80명과 함께 왕의 잘못된 행동을 책망했습니다. 그러자 웃시야는 나무라는 아사랴에게 분노를 퍼부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이 보는 그 자리에서 웃시야의 이마에 나병이 들게 하셨습니다. 나병에 걸린 사람은 부정하여 성전에 절대 들어 올 수 없었습니다..

새벽 묵상 2024.03.18

십자가는 완벽한 구원의 상징입니다

십자가는 대략 주전 4세기 부터 6세기까지 로마 변방의 야만인들이 사용하던 형틀이었습니다. 십자가에 달린 사람들은 극한의 고통을 견디며 서서히 죽어갔습니다. 어떤 사람은 몇 시간 심한 경우는 몇일씩 십자가에서 시달리다 죽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로마의 사상가 키케로는 로마 사람들에게 “십자가를 아예 기억에서 지우라”고 말했습니다. 이유는 십자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정신 건강에 해롭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 정도로 십자가는 잔인한 형틀입니다. 동서고금에서 사용된 형틀 중에 십자가 보다 더 지독한 것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동시에 실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정의로우신 분이시고, 사랑이 많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정의로 오늘도 이 세상을 이끌..

목양 칼럼 2024.03.17

역대하 25장 - 아마샤의 비극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아스가 죽고 그의 아들 아마샤가 왕위에 오릅니다. 그는 부왕인 요아스를 죽인 신하들을 처형했지만, 율법의 기록대로 자녀들에게는 죄를 묻지 않았습니다. 아마샤는 여호람 왕 때 반란을 일으켜 유다의 지배에서 벗어난 에돔 사람들을 징벌하기 위해 군사력을 증강합니다. 아마샤는 자기 나라의 30만 병력외에 은 100달란트를 주고 북왕국 이스라엘의 군사 10만명을 용병으로 고용합니다. 그러나 아마샤는 선지자의 충고를 듣고 용병들을 돌려 보내는데, 이 일로 인해 이미 지불한 용병 삯을 되돌려 받지도 못했습니다. 에돔과의 전쟁은 염곡 즉 ‘소금 골짜기’라는 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염곡은 그 옛날 다윗이 에돔을 정복하여 이스라엘에 복속 시킨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에돔과의 전쟁에서 아마샤는 ..

새벽 묵상 2024.03.17

역대하 24장 - 요아스의 비극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아스는 일곱살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후견인이었던 제사장 여호야다의 도움을 받아 그 동안 아달랴로 인해 무너진 국가의 질서를 바로잡고 영적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성전을 수리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여호야다가 죽자, 요아스는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일을 책망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았고, 급기야는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돌로 쳐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오래지 않아 아람 왕 하사엘이 유다를 침공해 왔고, 요아스는 성전 기물과 왕궁의 보물들을 그에게 바쳤습니다. 요아스는 이렇게 물질로 하사엘의 비위를 맞춰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아람 군대에 의해 심한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부상 당한 요아스는 반역을 꾀한 신하들에..

새벽 묵상 2024.03.15

역대하 23장 - 희대의 악녀, 아달랴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아달랴는 어머니 이세벨의 기질을 많이 물려 받았습니다. 아달랴도 이세벨처럼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달랴는 여호사밧과 결혼하여 왕비가 된 이후에는 남편의 왕위에 조금이라도 위협이 되는 사람은 가리지 않고 제거했습니다. 그래서 남편의 형제들을 모조리 죽였습니다. 그리고 여호사밧이 왕이 된 지 8년 만에 세상을 떠나자, 아들 아하시야를 왕위에 앉히고 뒤에서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아들 아하시야가 예후에 의해 죽임당하자, 아달랴는 스스로 왕위에 올라 모든 권력을 행사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왕위는 국법에 따라 비록에 나이가 어리지만, 아하시야의 아들에게 돌아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새벽 묵상 2024.03.13

역대하 22장 - 계속 이어지는 아합의 길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아하시야는 여호사밧의 막내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블레셋과 아라비아 사람들의 침공으로 아버지와 모든 형제들이 죽임을 당합니다. 그래서 아하시야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본문에서 아하시야의 나이가 42세로 기록된 점입니다. 아하시야의 아버지 여호사밧이 32세에 왕위에 올라 8년 동안 통치하다 죽었습니다. 그러니까 여호사밧이 40세에 죽은 것입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40세에 죽고, 바로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는데 40세라면 아버지와 아들의 나이가 같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 면에서 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 40세라는 기록은 잘 못된 기록으로 보입니다. 열왕기하 8장 26절에 보면, 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 22세라고 되어 ..

새벽 묵상 2024.03.12

역대하 21장 -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바알숭배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여호사밧은 장자인 여호람에게는 왕위를 물려주고, 다른 아들들에게는 골고루 은금과 보물, 그리고 견고한 성읍들을 물려 주었습니다. 이유는 왕이 되지 못한 아들들을 배려해 주어 형제들 사이에 있을 지도 모를 권력 다툼을 예방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여호사밧의 소박한 소원과는 다르게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여호람은 왕위에 오른 후, 그의 모든 형제들을 죽입니다. 이유는 너무나도 명백하게 자신의 왕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형제들이 살아 있는 한 자신의 왕권이 위협 받는다고 느꼈고 그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형제들을 처참하게 살해했습니다. 그 대가로 여호람이 얻은 것은 고작 8년간의 왕권이었습니다. 30세에 왕위 오른 여호람은 38세에 세상을 떠납니다. ..

새벽 묵상 2024.03.11

절제를 연습하는 절기

주후 313년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는 소위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공인했습니다. 기독교를 로마의 정식종교로 인정하다는 내용이며 더 이상 기독교를 핍박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주일마다 더 이상 지하 카타콤 즉 공동묘지에 가서 예배 드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당당하게 어디서나 예배 드려도 상관이 없고,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어깨를 쭉펴고 거리를 활보해도 되었습니다. 황제는 기독교를 공인할 뿐 아니라, 교회를 보호해주고 도와주었습니다. 이교도들의 신전을 빼앗아 교회에게 주었습니다. 그래서 비로소 예배당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예수 믿으면 손해 볼 것이 많았는데, 이제 예수 믿으면 오히려 많은 이득을 보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교회로 교회로 몰려들었고, 세..

목양 칼럼 202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