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37

2022년 11월 15일 - "바울의 감사" (골로새서 1:3-6)

3.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5.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6.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빌레몬서 - 형제로 받아들이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빌레몬서는 옥중서신입니다. 바울사도가 제1차 로마 감옥에 투옥되었을 때 빌레몬이라는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쓴 편지입니다. 사도행전 19장에 따르면 빌레몬은 바울에 의해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합니다. 빌레몬은 골로새 사람입니다. 일이 있어 에베소에 왔다가 바울을 만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 것으로 보입니다. 빌레몬은 골로새로 돌아와 자기 집을 오픈 해서 예배 처소로 사용하게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바울은 빌레몬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바울이 그런 빌레몬에게 편지한 이유는 오네시모라는 사람을 위해서 였습니다. 오네시모는 바울이 감옥에서 만난 사람이었습니다. 정말 공교롭게도 오네시모는 빌레몬의 종이었는데, 주인의 돈을 훔쳐 도망다니다가 붙잡혀 감옥에 투옥되었습니다...

새벽 묵상 2022.05.30

데살로니가전서 3장 -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바울의 관심과 사랑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한 바울의 관심은 각별합니다. 그 이유는 견디기 힘든 핍박으로 인해 불과 세 이레, 20여일만에 데살로니가를 떠나야 했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를 떠나 고린도에서 사역하면서도 바울과 그 일행은 데살로니가교회를 염려했습니다. 데살로니가교회 사람들이 믿음 생활은 잘 하는지, 혹시 믿음에서 이탈한 사람은 없는지 몹시 궁금했습니다. 핍박으로 인해 마음과 몸이 상한 사람은 없는지 염려했습니다. 고린도에서 자비량 사역을 하고 있던 바울은 디모데를 급하게 데살로니가로 보냈습니다. 학수고대하던 데살로니가교회 소식을 디모데를 통해 들으며 바울은 기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에 편지를 보내개 되는데 그 편지가 바로 데살로나가전서였습니다. 바울은 편..

새벽 묵상 2022.05.02

빌립보서 3장 - 기쁨의 이유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은 지금까지 빌립보교회를 향해 ‘기뻐하라’는 말을 여러번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주 안에서’라는 말은 3장에서 처음으로 언급합니다. ‘주 안에서'라는 말을 통해 참된 기쁨의 이유를 말해 줍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 바울은 율법에 속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때 율법은 바울의 전부였습니다. 율법을 열심히 배우고 익히는 것이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고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율법을 통해 기쁨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깨닫고 나서야 비로소 율법주의가 얼마나 반기독교적이고 얼마나 인간의 행복을 파괴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3장 2절 말씀을 통해 지나치다할 정도로 율법주의자들을 비판..

새벽 묵상 2022.04.22

갈라디아서 1장 - 다른 복음은 없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갈라디아서를 흔히 ‘자유의 서신’ 혹은 ‘해방의 서신' 이라고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갈라디아서를 기독교인의 마그나카르타(자유의 대헌장)라며 찬사를 보내기도합니다.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는 갈라디아서를 향해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나는 갈라디아서와 결혼했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루터는 갈라디아서를 깊이 연구했습니다. 갈라디아서는 로마서에 비하면 분량이 1/3 정도인데, 루터의 갈라디아서 주석은 로마서 주석 보다 더 분량이 많습니다. 루터는 갈라디아서를 깊이 연구하면서 인습과 교권에 얽매여 자유하지 못는 당시 교회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개혁의지를 다졌습니다. 갈라디아지역은 오늘날로 말하면 소아시아 즉 터어키 남부지역입니다. 그곳은 바울사도가 바나바와 함께 제 1차..

새벽 묵상 2022.03.31

고린도후서 12장 - 바울이 경험한 환상과 계시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사도는 복음을 전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간증을 했습니다. 사도행전에만 그 간증이 세번 나옵니다. 그런데 바울사도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면서 경험했던 아주 특별한 환상과 계시에 대한 이야기는 좀처럼 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을 때 하늘로 부터 내리는 강렬한 빛 때문에 눈이 멀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습니다. 본문 4절에 의하면 그 때 바울은 낙원으로 이끌려 갔다고 말합니다. 낙원은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에 죽어서 가는 천국의 개념과는 좀 다릅니다. 유대인들은 낙원을 죽은 사람들이 쉬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낙원에 계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직접 말씀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새벽 묵상 2022.03.29

고린도후서 11장 - 다른 복음, 다른 예수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태초의 에덴동산에서 뱀이 아담과 하와를 미혹했던 것처럼, 고린도교회 사람들을 미혹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본문 2절-3절의 말씀으로 추론해 보면 거짓교사들이 전한 것은 거룩하지 않은 삶, 타락한 삶을 계속 살아가도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거짓 교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본문 16절-33절까지의 말씀을 참고해 보면 거짓교사들이 전한 예수는 ‘고난없는 예수’였습니다. 십자가 없는 구원이었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전했던 복음과는 전혀 다른 복음이고, 다른 예수였습니다. 다른 복음, 다른 예수는 한마디로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아무런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죄가운데 살면서도 구원 받았다고 생각하고, 세상에 탐닉하면서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

새벽 묵상 2022.03.29

고린도후서 4장 - 질그릇과 보배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몸을 ‘질그릇’에 그리고 예수님의 피묻은 복음을 ‘보배'에 비유합니다. 질그릇이라는 것은 흙으로 만들고 가마에 구워낸 그릇을 말합니다. ‘도기'를 생각하시면 정확합니다. 바울 당시에 질그릇은 가장 흔히 쓰이는 그릇이었습니다. 가격이 싸고 쉽게 깨어졌습니다. 정말 바울의 몸은 ‘질그릇'같이 연약해서 몸에 병이 많았습니다. 바울이 사역하는데 큰 장애가 될 정도로 심각한 질병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질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학자들간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안질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고, 위장병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 질병이 얼마나 사역에 장애가 되었는지 바울은 하나님께 세번씩이나 간절하게 기도드렸지만, 하나님께서는 고쳐주시지 않으셨습니다. 바울은 질그릇 같..

새벽 묵상 2022.03.18

고린도전서 9장 - 내가 사도가 아닙니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고린도교회 사람들 중에는 바울의 사도권을 의심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이 베드로, 야고보, 요한처럼 예수님의 직계 제자가 아니기 때문에 사도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의 가르침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바울의 사도권을 의심하는 이유 중에는 바울이 당시 예루살렘교회가 주는 신임장 같은 것을 갖고 있지 않았다는 사소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사실 그런 주장은 도의상 할 수 없는 대단히 무례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아주 강력하게 사도권을 주장합니다. 바울은 사도권의 근거로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직접 주님을 분명히 만났으며, 그 어떤 사도보다도 수고를 많이 했고, 많은 열매가 있었음을 말합니다. 무엇보다도 고린도교회 자체가 수고의 열..

새벽 묵상 202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