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16

요한 1서 3장 -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초대교회 이단 중에 율법주의도 있었고, 무율법주의도 있었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은 구원 받기 위해서는 예수도 믿고 율법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에 무율법주의자들은 행위가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 받기 때문에더 이상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율법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살아도 다 용서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율법주의자들의 주장은 오늘날 한국의 이단 구원파의 주장과 많이 흡사했습니다. 그런데 사도요한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 하나님께 속한 사람의 모습이 어떤 지를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율법주의자들처럼 율법의 노예로 살지도 않고, 무율법주의자들의 주장처럼 방종하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의 ..

새벽 묵상 2022.07.11

요한 1서 1장 - 사랑의 사도가 쓴 사랑의 서신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제자 중 유일하게 천수를 누린 사람입니다. 요한은 거의 90 혹은 그 이상의 수를 누렸다고 전해집니다. 그렇다고 요한의 삶이 다른 제자들에 비해 고난이 적었던 것은 아닙니다. 요한은 네로와 도미티안 황제 시대의 극심한 박해의 때를 견디었습니다. 특별히 요한은 도미티안 박해 때에 밧모섬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요한계시록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도미티안 사후에 요한은 다시 에베소로 돌아와 목회를 했습니다. 그 때 요한서신과 요한복음을 기록했습니다. 사도요한이 에베소에서 목회할 때, 설교의 내용이 항상 동일했다고 합니다. 요한은 항상 교인들을 자녀들이라 부르며 ‘서로 사랑하라'는 말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한이 같은 항상 메시지를 전해도 사람들은 늘 큰 은혜를..

새벽 묵상 2022.07.11

2022년 5월 29일 - 가족간의 사랑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요즘 가족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이 각광받습니다. 가족학은 주로 부부관계,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 고부간의 관계 등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가족 안에서의 관계가 실제의 삶에 어떻게 나타나는가? 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가족학의 권위자로 미국의 버지니아 사티어 라는 교수가 주목 받는다고 합니다. 그 분은 자동차는 자동차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TV는 TV공장에서 만들어 지는 것처럼 사람은 가정에서 만들어 진다는 말을 했습니다. 공장에서 기능이 원활할 때는 양질이 제품이 나오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불량품이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가족관계가 잘 못될 때는 가정에서도 불량품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부모로 부터 받는 영향은 절대적입니다. 부모로부터 사랑받고 인정 받는 아이들은 어디서나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

목양 칼럼 2022.05.30

데살로니가전서 1장 -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 당시 데살로니가는 마케도니아의 수도이며 가장 큰 도시였습니다. 마케도니아의 어머니로도 불렸습니다. 현재도 데살로니가는 그리스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바울일행은 2차 선교여행 당시 그곳에 복음을 전했는데, 그 결과로 데살로니가 교회가 세워집니다. 그런데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에게는 아픈 손가락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의 반대와 저항이 극심해서 바울 일행 불과 세 이레 밖에 머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바울 일행에게 숙소를 제공했던 야손은 유대인들에게 고소 당해 큰 변을 당했습니다. 또 유대인들은 바울 일행을 염두에 두고 기독교인들은 유대교인들과 달리 황제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자들이라며 고발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바울은 복음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채 데살로니..

새벽 묵상 2022.04.30

2022년 4월 24일 - "그 물음, 그 대답" (요한복음 21:15-18)

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

2022년 4월 24일 - 그리스 사람들의 네 가지 사랑 표현

에스키모인들이 눈을 표현하는 단어는 무려 3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일년에 몇 달을 제외하면 거의 눈과 함께 사는 것이 일상이다보니 눈에 대한 표현도 많이 발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완전한 인간의 이상을 품고 살던 그리스 사람들이다 보니,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사랑에 대한 표현도 다양했습니다. 기독교가 헬레니즘을 지나며 사랑에 대한 다양한 표현이 성경에 들어 오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는 사랑의 표현으로는 성경에 표현되는 사랑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스 사람들이 사용하는 사랑의 표현 중에 크게 네 가지만 알면, 성경에 나오는 사랑의 표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없을 것입니다. 첫째는 에로스입니다. 에로스는 남녀간의 관능적이거나 낭만적인 사랑을 나타내는 그리스어 입니..

목양 칼럼 2022.04.24

에베소서 5장 - 부부관계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은 부부관계를 주님과 교회와의 관계로 설명합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같이 남편이 아내를 사랑해야 하며, 교회가 주님께 순종하는 것같이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교회의 개념을 정확히 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교회라고 하면 본능적으로 건물이나 제도를 생각합니다. 건물이나 제도는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사람입니다. 즉 구원 받은 성도입니다. 교회를 건물로 이해하면,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 같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 같이 아내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것 같이 그렇게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또 본문에서 말씀하는 부부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새벽 묵상 2022.04.16

에베소서 4장 - 성도가 지녀야할 덕목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은 부르심의 소망 즉 구원의 목적을 온전함이라고 합니다. 죄악의 허물을 벗고 온전한 사람으로 성숙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구원하셨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바울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녀야할 덕목에 대해 말합니다. 그런 덕목을 통해 자신도 온전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이 온전하게 되는데 일조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바울사도가 제시한 그리스도인의 덕목 몇 가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는 겸손입니다. 겸손은 기독교의 대표적인 덕목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에 겸손은 미덕이 아니라, 노예 상태로 있는 비천함과 패배의 상징이었습니다. 절대로 권할 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 당시는 로마가 세상을 지배했고, 힘이 미덕인 시대였습니다. 그런 시대에 예수님께서는 겸손의 모범을..

새벽 묵상 2022.04.16

갈라디아서 5장 - 성령의 열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하나인 동시에 아홉입니다. 마치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서 일곱가지 무지개색을 내는 원리와 비슷합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입니다. 그런데 그 사랑이 9가지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는 크게 세 묶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처음 세개 즉 사랑, 희락, 화평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맺히는 열매입니다. 성령을 좇아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누리고 하나님과 평화를 누립니다. 또 오래참음, 자비, 양선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열리는 열매들입니다. 성령 안에서 행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 맺을 때 많이 참아줍니다. 자비와 양선은 비슷하면서 좀 다릅니다. 자비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베풀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새벽 묵상 2022.04.07

고린도전서 13장 - 사랑만이 영원합니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장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해 사랑의 영원성, 사랑의 가치에 대해 말합니다. 고린도 사람들은 철학의 본고장답게 지식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지식이 많았고, 성경도 많이 알았습니다. 은사도 풍성했습니다. 방언하는 사람도 있고, 영분별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신유의 은사를 받아 병든 사람들을 치유해 주는 사람들도 있었고, 예언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지식도 풍성하고 은사도 풍성했지만, 고린도사람들의 모습에서 예수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안디옥 사람들은 자기들과 많이 다른 안디옥교회 사람들이 왜 자신들과 다른 지를 알고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예수에 속한 자’라는 뜻입니다...

새벽 묵상 202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