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970

로마서 4장 -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율법과 율법주의는 다릅니다. 율법 자체는 좋은 것입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 이상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취급하신다는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율법주의는 좋은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구원의 도를 왜곡시키기 때문입니다. 율법주의는 율법의 행위를 통해 의롭게 된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태어난 지 8일 만에 받은 할례도 구원의 표시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아브라함의 경우를 제시하며 반박합니다. 아브라함은 모든 유대인들이 믿음의 조상이라고 여기는 인물입니다. 아브라함 당시에는 율법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99세 때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어떻게 의롭게 된 것일까? 유대인들의 주장대로 율법의 행위..

새벽 묵상 2022.03.10

로마서 3장 - 믿음은 삶입니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과나무와 배 나무를 심어 놓고 보면 처음에는 잘 분간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주 확연하게 사과나무는 사과나무의 특성을 드러내고 배 나무는 배 나무의 특성을 드러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갓난 아이 때는 죄성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점점 자라면서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은 이기심과 교만이라는 죄성이 드러납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의 모든 인간들이 갖고 태어나는 이기심과 교만이 충돌하면서 인간관계에 갈등이 생깁니다. 교만이라는 죄성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나를 무시하는 것 같으면 견디기 힘이 듭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높아지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겪는 갈등과 불행의 뿌리도..

새벽 묵상 2022.03.09

로마서 2장 - 내가 다른 사람들 보다 선하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다른 사람들 보다 선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 편을 들어 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합니다. 본문에서 말씀하는대로 유대인들도 그렇고 헬라인들도 그렇습니다. 복음서에 보면 바리새인들은 세리와 창기들을 아예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은 그런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질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 보다 선하다는 생각은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도 다르지 않고, 후대의 사람들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자기는 법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 앞에서는 예의상 동의해 주는 체 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도..

새벽 묵상 2022.03.09

로마서 1장 - 참 복음을 전하려고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에서 3년간의 사역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예루살렘과 로마를 거쳐 이베리아반도의 스페인에 가서 복음 전하는 것을 바울은 생의 마지막 미션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울의 목숨을 노리는 유대인들이 도처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에베소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일정을 미리 간파하고 살해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하는 수없이 바울은 예루살렘이 아닌 고린도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린도에 도착한 바울은 가이오의 집에 머물며 로마서를 기록했습니다. 그 때까지 단 한번도 가본적도 없고 만나 본 적도 없는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바울이 편지를 보낸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를 통해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구원의 도에 대해 말합니다. 그..

새벽 묵상 2022.03.09

사도행전 28장 - Never Ending Story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멜리데 섬에서 3개월을 지낸 바울과 276명의 일행들은 드디어 이탈리아에 도착합니다. 보디올에 도착한 바울은 마중나온 믿음의 형제들을 만나 8일을 지낸 후 로마로 갑니다. 로마에서도 바울은 믿음의 지체들의 따뜻한 영접을 받습니다. 이 일로 바울은 하나님께 크게 감사하며 담대함을 얻게 됩니다. 바울은 먼저 유대인들을 초청해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바울을 찾아와 복음을 들었습니다. 복음을 들은 사람들 중에는 믿는 사람들도 있었고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당시 바울은 미결수 신분으로 일종의 가택 연금 상태에 있었습니다. 밖에 나가는 것은 자유롭지 못했지만, 찾아오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만날 수 있었습니다. 로마군인들이 바울에게 베푼 호의였습니다...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27장 - 부르심의 목적은 성공이 아니라 충성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에게는 마지막 미션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과 로마를 거쳐 이베리아 반도의 스페인에 가서 복음 전하는 것입니다. 안전을 염려하던 많은 동역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예루살렘 행을 강행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바울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대제사장을 비롯한 수 많은 유대인들로 인해 복음 전할 기회를 도무지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과 가이사랴에서 2년 여를 머물렀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미결수 신분으로 가이사랴에서 보냈을 뿐입니다. 그 후 바울은 로마로 갑니다. 다른 죄수들을 포함 276명의 사람들과 함께 로마행 아드라뭇데노라는 배에 승선했습니다. 시야에서 사라져가는 가이사랴를 보며 바울은 참 마음아팠을 것입니다. 멀어져 가는 가이사랴..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26장 - 송사 받는 이유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분봉왕 아그립바가 부임을 축하하기 위해 베스도를 찾아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베스도는 항소한 바울의 죄목을 뭐라고 써야할지를 모르겠다며 푸념합니다. 그러자 아그립바는 바울을 불러 유대인들이 송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바울의 입장에서는 다시 한번 간증할 기회를 갖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베스도와 아그립바를 비롯한 많은 고관들 앞에서 유대인들이 자신을 송사하는 이유를 말하며 간증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은 어릴 때 부터 바리새인으로 훈련 받았고, 가말리엘로부터 율법을 배웠다고 간증합니다. 그래서 나사렛 이단에 대해서는 아주 엄하게 대하다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나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특별히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이후 이방 ..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25장 - 가이사에게 항소하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벨릭스에 이어 베스도가 유대 총독으로 부임했습니다. 신임 총독 베스도가 인사차 예루살렘을 방문했습니다. 베스도를 만나 인사하는 자리에서 대제사장들과 유대 지도자들이 바울을 고소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이사랴에 있는 바울을 예루살렘에서 재판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바울이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송되는 경우,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습격해서 바울을 죽이려는 음흉한 흉계를 숨긴 채, 그런 요청한 것입니다. 그러자 베스도는 유대 지도자들에게 자신과 함께 가이사랴에 가서 바울을 고소하라고 답변합니다. 베스도의 말대로 대제사장을 비롯한 유대인들은 가이사랴에 가서 바울을 고소했고, 베스도는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가서 재판 받을 것을 권합니다. 그러자 바울은 베스도 앞에서 황제에게 항소합..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24장 - 탐욕의 사람, 벨릭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사도가 가이사랴로 이송되자, 대제사장 아나니아는 몇몇 장로들과 변호사 더둘로를 대동하고 가이사랴로 왔습니다. 아나니아는 더둘로를 통해 바울을 총독 벨릭스에게 고소했습니다. 아나니아는 바울을 로마제국에 대해 정치적으로 선동을 일삼는 폭도라고 고소했습니다. 이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것이었습니다. 벨릭스가 유대의 총독으로 재임하고 있던 당시 소요사태가 있었고, 그 주동자를 처형한 전례가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던 변호사 더둘로는 동일한 죄목으로 바울을 고소해서 동일한 방식으로 처형할 셈이었습니다. 또 더둘로는 바울을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 즉 당시 메시아로 자칭하면서 사람들을 미혹했던 이단자 중의 하나라고 고발했습니다. 끝으로 바울을 성전을 모독하는 자라고 고발하였습니다..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23장 - 가이사랴로 이송되는 바울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천부장은 왜 유대인들이 바울을 고소하는지 그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산헤드린 공의회에 넘겨 진상을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산헤드린 공의회는 로마가 이스라엘을 통치하기 위해 만들어 준 일종의 의회같은 것으로 회원은 70여명이었습니다. 주로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바울은 산헤드린 공의회에서도 거침없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별히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중심으로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부활을 믿는 바리새인들과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 사이에 논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천부장은 유대인들이 바울에 대해 적개심을 갖고 있는 이유가 종교적인 문제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렇다고 로마시민권자인 바울의 안전에 대해 소홀할 수도 ..

새벽 묵상 202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