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예수마을 73

꼴로니아 지역 사역

오늘은 코스타리카 금 선교사님께서 많은 사진과 소식을 보내주셨습니다: "교사 훈련 마치고 꼴로니아 지역으로 가서 철야 참석하고, 약주고, 산 닭을 감사 헌금?으로 주길래 점심으로 잡아먹고 왔습니다. 몇 시간을 걷고 운전해서 다시 집으로 오는 길이 힘은 들지만 인생과 선교에 대해서 늘 묵상하게하는 다양한 기억들을 던져줍니다..."

2022년 3월 6일 -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며 생명입니다

오늘은 우리교회가 세상에 태어난지 25년이 되는 뜻깊은 주일입니다. 한 교회가 25년의 연륜을 더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참 의미 있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세상의 유일한 희망이며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우리교회는 지난 25년 동안 세상의 희망으로 생명으로 존재했던 것입니다. 지난 2,000년 동안 교회는 세상에 만연한 불평등과 불의를 몰아내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생명이었습니다. 참혹한 일제강점기와 불행했던 동족전쟁 그리고 빈곤의 시절 한국교회는 교회는 민족의 비극을 극복해 가는 희망이었습니다. 미주 한인교회는 동포들의 생명이었습니다. 세상의 희망과 생명으로 존재하는 거대한 보편 교회속에 우리도 일부로 존재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지난 25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새로..

목양 칼럼 2022.03.06

사도행전 28장 - Never Ending Story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멜리데 섬에서 3개월을 지낸 바울과 276명의 일행들은 드디어 이탈리아에 도착합니다. 보디올에 도착한 바울은 마중나온 믿음의 형제들을 만나 8일을 지낸 후 로마로 갑니다. 로마에서도 바울은 믿음의 지체들의 따뜻한 영접을 받습니다. 이 일로 바울은 하나님께 크게 감사하며 담대함을 얻게 됩니다. 바울은 먼저 유대인들을 초청해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바울을 찾아와 복음을 들었습니다. 복음을 들은 사람들 중에는 믿는 사람들도 있었고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당시 바울은 미결수 신분으로 일종의 가택 연금 상태에 있었습니다. 밖에 나가는 것은 자유롭지 못했지만, 찾아오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만날 수 있었습니다. 로마군인들이 바울에게 베푼 호의였습니다...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27장 - 부르심의 목적은 성공이 아니라 충성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에게는 마지막 미션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과 로마를 거쳐 이베리아 반도의 스페인에 가서 복음 전하는 것입니다. 안전을 염려하던 많은 동역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예루살렘 행을 강행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바울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대제사장을 비롯한 수 많은 유대인들로 인해 복음 전할 기회를 도무지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과 가이사랴에서 2년 여를 머물렀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미결수 신분으로 가이사랴에서 보냈을 뿐입니다. 그 후 바울은 로마로 갑니다. 다른 죄수들을 포함 276명의 사람들과 함께 로마행 아드라뭇데노라는 배에 승선했습니다. 시야에서 사라져가는 가이사랴를 보며 바울은 참 마음아팠을 것입니다. 멀어져 가는 가이사랴..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26장 - 송사 받는 이유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분봉왕 아그립바가 부임을 축하하기 위해 베스도를 찾아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베스도는 항소한 바울의 죄목을 뭐라고 써야할지를 모르겠다며 푸념합니다. 그러자 아그립바는 바울을 불러 유대인들이 송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바울의 입장에서는 다시 한번 간증할 기회를 갖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베스도와 아그립바를 비롯한 많은 고관들 앞에서 유대인들이 자신을 송사하는 이유를 말하며 간증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은 어릴 때 부터 바리새인으로 훈련 받았고, 가말리엘로부터 율법을 배웠다고 간증합니다. 그래서 나사렛 이단에 대해서는 아주 엄하게 대하다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나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특별히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이후 이방 ..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25장 - 가이사에게 항소하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벨릭스에 이어 베스도가 유대 총독으로 부임했습니다. 신임 총독 베스도가 인사차 예루살렘을 방문했습니다. 베스도를 만나 인사하는 자리에서 대제사장들과 유대 지도자들이 바울을 고소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이사랴에 있는 바울을 예루살렘에서 재판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바울이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송되는 경우,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습격해서 바울을 죽이려는 음흉한 흉계를 숨긴 채, 그런 요청한 것입니다. 그러자 베스도는 유대 지도자들에게 자신과 함께 가이사랴에 가서 바울을 고소하라고 답변합니다. 베스도의 말대로 대제사장을 비롯한 유대인들은 가이사랴에 가서 바울을 고소했고, 베스도는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가서 재판 받을 것을 권합니다. 그러자 바울은 베스도 앞에서 황제에게 항소합..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24장 - 탐욕의 사람, 벨릭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사도가 가이사랴로 이송되자, 대제사장 아나니아는 몇몇 장로들과 변호사 더둘로를 대동하고 가이사랴로 왔습니다. 아나니아는 더둘로를 통해 바울을 총독 벨릭스에게 고소했습니다. 아나니아는 바울을 로마제국에 대해 정치적으로 선동을 일삼는 폭도라고 고소했습니다. 이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것이었습니다. 벨릭스가 유대의 총독으로 재임하고 있던 당시 소요사태가 있었고, 그 주동자를 처형한 전례가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던 변호사 더둘로는 동일한 죄목으로 바울을 고소해서 동일한 방식으로 처형할 셈이었습니다. 또 더둘로는 바울을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 즉 당시 메시아로 자칭하면서 사람들을 미혹했던 이단자 중의 하나라고 고발했습니다. 끝으로 바울을 성전을 모독하는 자라고 고발하였습니다..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23장 - 가이사랴로 이송되는 바울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천부장은 왜 유대인들이 바울을 고소하는지 그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산헤드린 공의회에 넘겨 진상을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산헤드린 공의회는 로마가 이스라엘을 통치하기 위해 만들어 준 일종의 의회같은 것으로 회원은 70여명이었습니다. 주로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바울은 산헤드린 공의회에서도 거침없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별히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중심으로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부활을 믿는 바리새인들과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 사이에 논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천부장은 유대인들이 바울에 대해 적개심을 갖고 있는 이유가 종교적인 문제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렇다고 로마시민권자인 바울의 안전에 대해 소홀할 수도 ..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22장 - 바울의 간증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체포된 바울은 천부장에게 발언권을 요청합니다. 그러자 천부장은 깜짝 놀랍니다. 이유는 바울이 아주 유창한 헬라어를 구사했기 때문입니다. 천부장은 바울을 비루한 폭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가 바울의 입에서 유창한 헬라어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민초들은 주로 아람어를 사용했고, 헬라어를 구사하는 것은 소수의 지식인들 뿐이었습니다. 발언권을 얻은 바울은 히브리어로 군중들을 향해 간증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길리기아 다소에서 출생하고 성장했으며 엄격한 바래새인으로 훈련 받아 율법에 충실한 사람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런 자신에게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 대해 당연히 적개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닥치는 대로 감옥에 가두고 죽이기까지 했다고 말합니다. 그런 삶에..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21장 - 예루살렘에 도착하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 사도가 예루살렘행을 강행할 때, 믿음의 지체들은 모두 반대했습니다.예루살렘과 로마를 거쳐 이베리아 반도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자 했던 바울의 계획은 훌륭하지만, 바울의 안전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두로에서 일주일 머물렀는데, 두로의 그리스도인들도 바울의 예루살렘행을 간곡하게 막았습니다. 바울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한 두로의 그리스도인들은 어쩔 수없이 부두까지 배웅했고, 바울이 배에 오르기 전 바닷가에서 무릎꿇고 바울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바울이 두로를 떠나 톨레마이에 도착해서는 초대예루살렘교회 일곱 집사 중에 한 명이었던 빌립의 집에 머물렀습니다. 아가보라는 사람이 빌립의 집을 찾아와 바울의 허리 띠로 자신의 손과 발을..

새벽 묵상 202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