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예수마을 73

사도행전 20장 - 위대한 계획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 사도는 3년간의 에베소 사역을 마치면서 새로운 계획을 세웁니다. 생애 마지막 미션으로 예루살렘을 거쳐 로마 그리고 이베리아 반도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최악이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에는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는 자들이 40여명이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사는 곳이면 어디서나 바울을 죽이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배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갈 계획이었습니다. 그것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가장 간편하고 일방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신변의 위협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바울을 죽이려는 자들이 바울 일행의 계획을 미리 알고 암살 계획을 세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에베소에서 ..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19장 -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위대한 사도 바울 뒤에는 수 많은 조력자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를 빼 놓을 수없습니다. 특별히 바울의 고린도 사역과 에베소 사역 그리고 이어지는 로마사역에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의 역할은 절대적이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로마 글라우디오 황제 박해 때, 로마를 떠나 고린도에 정착했습니다. 바울과 같은업에 종사하다 만나 동역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사도가 고린도에서 에베소로 사역지를 옮길 때는 바울보다 먼저 에베소로 건너가서 거처와 사역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합니다. 바울사도가 에베소에 도착하자마자 사역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에베소에서도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바울의 사역을 헌신적으로 돕고, 아볼로에게 하나님의 도를 가르쳐 고린도교..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18장 - 바울의 자비량 선교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가끔 자비량 선교 혹은 자비량 사역을 대단히 이상적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을 봅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후원 받아 사역하는 것을 약간 평가절하하는 듯한 뉘앙스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근거로 바울 사도가 그렇게 사역했다고 주장합니다. 그 주장은 부분적으로 맞고 부분적으로 틀립니다. 바울 사도가 고린도에서 자비량 사역을 한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자비량 사역이 이상적이기 때문에 자비량 사역을 한 것은 아닙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만 자비량 사역을 했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후원을 받아 사역했습니다. 바울 사도가 고린도에서 자비량 사역을 한 이유는 소피스트로 오해 받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고린도에는 어린아이들에게 웅변술과 수사학, 논리학들을 가르쳐 주고 돈을 받는..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17장 - 알지 못하는 신들에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제 2차 선교여행에 나선 바울과 실라는 데살로니가와 베뢰아을 거쳐 아덴에 도착합니다. 아덴은 당시 로마, 알렉산드리아와 함께 세계 3대 도시로 손꼽혔습니다. 헬라문명의 중심이며 철학의 본고장이기도 했습니다. 헬라철학에 능했던 바울은 나름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철학이라는 공감대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거리에 나가 에비구레오와 스도이고 철학자들과 대화 했습니다. 에비구레오는 에피쿠로스 철학자들을 말하는 것으로 쾌락을 삶의 최고의 선으로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창조를 부인했고, 사후의 심판이나 내세를 믿지 않았습니다. 반면 스도이는 스토아 철학자들을 말하는 것으로 금욕적인 삶을 지향했습니다. 범신론적 신관을 가진..

새벽 묵상 2022.03.06

사도행전 16장 - 사람보다 돈이 더 중요하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함께 떠난 제 2차 선교여행 당시 빌립보에서 일어 난 일입니다. 귀신들린 한 여종이 있었습니다. 여종은 귀신의 능력을 빌어 사람들에게 점을 쳐주고 많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 여종이 번 돈은 모두 주인의 주머니로 들어갔습니다. 당시 종은 사람이 아니라, 말하는 짐승에 불과했고 주인의 소유물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여종의 몸 안에 있던 귀신을 내쫓아 버렸습니다. 귀신이 나가자 더 이상 여종은 점을 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종이 비로소 귀신으로 부터 자유케 되었습니다. 여종은 더 이상은 귀신의 하수인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여종은 안도하고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보고 기뻐하기는 커녕 화를 머리..

새벽 묵상 2022.03.05

사도행전 15장 - 예루살렘 총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도행전 15장에 나오는 예루살렘 총회는 오늘날 교회의 회의나 노회 혹은 총회의 모형입니다. 믿음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두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는 과정입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제 1차 선교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가서 선교보고를 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갈라디아 지역에 다니며 복음을 전했을 때, 일어난 반응을 보고했습니다.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그들에게도 동일하고 회개하고 통회하는 역사가 일어났고, 동일하게 병자들이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그런 일이 전혀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당시 예루살렘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새벽 묵상 2022.03.05

사도행전 14장 - 제 1차 선교 여행 여정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도행전 13장과 14장은 바울과 바나바가 행한 제 1차 선교여행에 대한 기록입니다. 바울과 바나바를 통해 이루신 위대한 성령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바울과 바나바의 주요일정을 되새기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안디옥을 떠난 바울과 바나바 일행은 구브로섬에 도착하여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그곳에서 바나바의 조카, 마가 요한을 제자로 받아들이고 선교일정에 동참시킵니다. 구브로섬 바보에서 총독 서기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그 일을 방해하던 마법사 엘루마가 눈이 머는 일이 생깁니다. 바로를 떠나 버가에 도착했는데 일정이 일정이 너무 힘들어 마가가 견디지 못하고 예루살렘을 돌아갔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이동하여 복음을 전했는데, 유대인들의 집요한 방해로 이고니온으로..

새벽 묵상 2022.03.05

마태복음 1장 - 왕이신 예수님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마태는 족보로 예수님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시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서 입니다. 유대인들도 한국 사람들 못지 않게 족보와 가문을 중시합니다. 마태는 예수님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소개한 후,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님까지 42대를 이어온 다양한 사람들의 이름을 나열합니다. 마태는 족보와 다양한 구약 인용을 통해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묘사합니다. 당시 상황에서 마태가 이런 의도로 책을 쓰는 것은 맞아 죽을 각오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마태복음이 기록된 주후 60년경은 소위 예수운동을 뿌리 뽑고자 혈안이 되었던 때였습니다. 마태복음은 나오자 마자 금서 중에 금서가 된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태복음..

새벽 묵상 2022.02.23

요한복음 21장 - 눈물 되어 흐르는 사랑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모습에 실망했습니다. 너무나도 처참하고 무기력한 모습이었습니다. 주님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시면 한 자리할 것이라는 꿈은 허망하게 사라졌습니다. 제자들은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고향인 갈릴리로 돌아왔습니다. 녹슬지 않은 솜씨로 그물을 내려 보지만, 마음은 무겁고 고기 잡히지 않았습니다. 어두운 새벽 제자들이 고기를 잡고 있을 때 강가에 피어 오르는 모닥불이 보였습니다. 을 봅니다. 점점 날이 밝아오자 모닥불을 지핀 사람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요한이 깜짝 놀라 “주님이여!”라고 나지막한 목소리를 말했습니다. 그러자 성격이 급했던 베드로는 배에서 뛰어 내려 주님께 헤엄쳐 갔습니다. 이어서 다른 제자들도 주님 주변의 모여 들었..

새벽 묵상 2022.02.23

요한복음 20장 - 부활의 증거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안식 후 첫날 예수님의 무덤을 찾은 사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이 정말 거짓말처럼 비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 현상을 어떻게든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세 가지의 설을 제기 하는데, 그 첫째는 도적설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도둑질해서 다른 곳에 유기해 놓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소문을 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기절설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완전히 죽지않고 기절 상태에 있다가 깨어 나셨다는 설입니다. 셋째는 환상설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지나쳐 사람들이 환상을 보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소문을 냈다는 설입니다. 세가지 설의 결론은 예수님의 부활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면..

새벽 묵상 202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