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950

마가복음 12장 - 가장 큰 계명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울법학자들이 계명중에 으뜸 계명이 무엇이냐? 고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첫째는 하나님 사랑이고 둘째는 이웃 사랑이라고 답하시면서 모든 율법은 이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고 덧붙이였습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하나님 사랑이 가장 크고, 이웃 사랑이 그 다음이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분리될 수 없는 하나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이런 대답은 바리새인들에게는 굉장히 거북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별개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세리와 창기 같은 이들을 아예 사람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대놓고 비방해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

새벽 묵상 2022.02.26

마가복음 11장 - 만민이 기도하는 집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 성전은 성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부패했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막대한 금전적 이익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첫째는 환차익입니다. 당시 예루살렘 성전에서는 시중과 다른 화폐를 사용했습니다. 시중에서는 로마돈이 통용되었는데, 헌금하려면 성전에서 사용하는 돈으로 환전해야 했습니다. 둘째는 제물 판매로 막대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께 바치는 제물은 흠이 없어야 한다는 법을 악용하여 엄청난 부당 이익을 취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릴 제물을 가져오면 온갖 핑계로 퇴짜를 놓았습니다. 그래서 억지로 성전에서 판매하는 비둘기나, 양과 같은 동물을 사게 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시중 보다 적게는 서너배, 많게는..

새벽 묵상 2022.02.26

마가복음 10장 - 분노하는 사람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께서 수난과 부활 예고를 두번씩이나하셨는데도 제자들은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다른 곳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아주 구체적으로 세번째로 같은 말씀을 반복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대제사장들을 비롯한 종교지도자들에게 넘겨진 뒤, 조롱과 침뱉음을 당하시고 죽임을 당하신 후, 사흘 후에 부활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로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실 것이라는 말씀도 굉장히 생소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놀라고 당황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대책을 논의해야 합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합니다. 제자들 중에 놀라는 사람도 없고, 당황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마치 예수님으로부터 아무런 말도 듣지 못한 사..

새벽 묵상 2022.02.26

마가복음 9장 - 들리지 않는 말씀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두번째로 수난과 부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의 반응이 시큰둥합니다.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왜 주님께서 십자가형을 당하시고 또 부활하신다는 것은 무슨 말씀입니까? 라고 묻는 이도 놀라는 이도 없습니다. 제자들의 관심은 단 하나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시면 과연 누가 그 다음 자리를 차지할 것이냐? 뿐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곧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왕이 되실 것이라고 단정했습니다. 그러고나니 다급해 졌습니다. 어떻게 하든 다른 사람들을 무너뜨리고 2인자가 되어야 하는데, 예수님의 의중을 알 수 없어 답답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꼴찌가 되어 다른 사람을 ..

새벽 묵상 2022.02.26

마가복음 8장 - 그리스도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사흘이나 예수님과 함께 있었지만 먹을 것이 부족했습니다. 만일 저들을 그냥 돌려 보내면 가다가 쓰러질 것 같아 예수님께서 보리떡 일곱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그들을 먹이시는 칠병이어의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사천명 정도의 사람들이 배부르게 먹고 일곱 광주리가 남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벳세다에서 맹인의 눈을 띄워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세례요한이나 엘리야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선지자중에 하나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라고 다시 물으셨습니다. ..

새벽 묵상 2022.02.26

마가복음 7장 -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두로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수로보니게 족속의 여인이 예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마태복음에는 이 여인은 헬라교육을 받은 부유한 사람이었는데, 딸이 귀신에 들려 예수님을 찾아 왔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은 너무나도 의외여서 당황스럽기 까지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데 보내심을 받지 않았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수로보니게 여인을 도울 이유가 없다며 거절하신 것입니다. 심지어 이방인이었던 수로보니에게 여인을 향해 “개"라는 표현을 쓰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여인의 믿음을 시험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의도적으로 쓰신 표현이었습니다. 그럼..

새벽 묵상 2022.02.26

마가복음 6장 - 두 벌 옷도 가지지 말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께서 12제자를 부르시고 양육하셨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파송하셨습니다. 그동안 훈련을 잘 받았는지 점검하는 순서였습니다. 떠나기 전에 제자들은 최소한의 양식, 약간의 돈을 담은 전대, 그외에 꼭 필요한 것들을 챙긴 배낭을 준비했습니다. 집떠나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그 정도 준비는 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런 것들을 일체 가져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당시 들고 있는 지팡이와 입고 있는 옷 그 외에 어떤 것도 가져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집을 나서자 마자 당장 마실 물과 끼니를 걱정해야 했고, 하룻 밤 묵을 곳도 찾아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지 않고는 단 하루도 지낼 수 없는 상태가..

새벽 묵상 2022.02.26

마가복음 5장 - 달리다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 간절히 청했습니다. 외동딸이 죽어가고 있으니 제발 자기 집을 방문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원대로 베드로, 야고보, 요한과 함께 야이로의 집을 향해 가셨습니다. 도중에 12년간 혈루증을 앓는 여인을 만나셨습니다. 필사적으로 다가와 예수님의 옷가에 손을 댄 그 여인의 병이 나았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야이로의 집에서 일하는 사람이 다가와 야이로의 외동딸이 죽었다는 비보를 전했습니다. 이제 그 누가 와도 소용없다는 첨언을 남겼습니다. 그 말속에는 예수님도 오실 필요가 없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두려워 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러면 딸이 구원을 얻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일행이 ..

새벽 묵상 2022.02.26

마가복음 4장 - 겨자씨 비유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양한 비유를 통해 천국을 설명하셨습니다. 그 중에 겨자씨 비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겨자씨 비유를 읽을 때마다 가슴이 뜁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마치 겨자씨 같이 작은 것에서 시작하여 겨자나무처럼 커져간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물질 중에 겨자씨가 가장 작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겨자씨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작습니다. 당시는 현미경 같은 것이 없어 겨자씨 보다 작은 것은 볼 수 없었습니다. 겨자씨는 그렇게 작습니다. 겨자씨에서 싹이나고 뿌리를 내리고 자라 새들이 깃드는 거대한 나무가 된다는 겁니다. 예수님의 이 비유를 들을 때, 당시 사람들은 특별한 부연 설명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일상에서 늘 ..

새벽 묵상 2022.02.26

마가복음 3장 -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12명의 제자들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3년간 열심히 훈련 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창조주가 아니면 절대로 일으킬 수 없는 능력, 즉 죽은 자를 살리시고, 오병이어나 풍랑을 잔잔케 하시는 것과 같은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능력이라면 불완전한 사람들의 도움없이도 얼마든지 구원을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언제나 사람들을 세우시고 사람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들 중에는 온전한 사람들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부족하고 허물 많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구별하지 않으시고 각 사람에게 맞게 사용하셨습니다. 그 것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입니다. 하나님..

새벽 묵상 202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