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져지 예수마을교회 89

사도행전 11장 - 그리스도인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루살렘에서 대대적인 핍박이 일어났습니다. 그래 예루살렘에 모여 있던 그리스도인들이 사방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남쪽으로는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북쪽으로는 시리아의 안디옥까지 흩어졌습니다. 그 결과 안디옥에 교회가 생겨났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안디옥 교회 교역자로 바나바를 파송했습니다. 바나바는 교인들로부터 두루 존경 받는 형제였습니다. 바나바는 먼저 길리기아 다소에 가서 바울을 만났습니다. 당시 바울은 과거에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한 죄로 회심을 의심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사역할 기회를 갖기 어려웠습니다. 바나바는 그런 바울을 찾아가 안디옥교회에서 동역하자고 청합니다. 결국 바울이 그 제안을 받아들여 바나바와 바울이 안디옥교회를 섬기게 됩니다. 두 사람의 동역은..

새벽 묵상 2022.03.05

사도행전 10장 - 베드로의 뿌리 깊은 편견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베드로가 욥바에 있는 시몬의 집에 머물고 있을때의 일입니다. 정오 기도 시간이 되어 베드로가 지붕 위에 올라가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환상 중에 큰 보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 이어서 “베드로야! 이것들을 잡아 먹어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베드로는 당황했습니다. 왜냐하면 보자기 속에 있는 짐승들은 하나같이 유대인들이 먹지 않는 부정한 것들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 하지 말라"는 음성이 다시 들렸습니다. 그런 신비한 체험이 끝나자, 고넬료가 보낸 사람이 베드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그 사람을 따라 고넬료의 집으로 갔습니다. 고넬료는 로마군 백부장이었..

새벽 묵상 2022.03.05

사도행전 9장 - 바울의 회심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던 바울의 열심은 특심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다메섹, 오늘날로 말하면 시리아의 다마스커스까지 가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할 계획을 세웁니다. 대제사장의 신임장을 받은 바울은 여러 동료들과 함께 살기가 등등하여 다메섹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오쯤 되었을 때, 태양 빛 보다 더 밝은 빛이 바울에게 비취었습니다. 그리고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는 음성이 들립니다. 참고로 사울은 바울의 유대식 이름이고, 바울은 헬라식 이름입니다. 그 놀라운 하늘의 음성에 바울을 그 자리에서 고꾸라집니다. “주여! 뉘시니이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 때 다시 소리가 들립니다.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니라" 이어 바울은 ..

새벽 묵상 2022.03.05

사도행전 8장 - 무너지는 신념, 가혹해지는 핍박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스데반의 순교 이후 바울은 더 가혹하게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서 죽이기도 하고 감옥에 가두기도 했습니다. 바울은 일중심의 사람입니다. 뭐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데 특심을 내는 것 자체가 특별할 것도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당시 바울은 십자가에 처형된 청년 예수를 메시아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증오했습니다. 유대교를 망치는 암적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암이 더 퍼져 치명적인 폐해를 주기 전에 제거해야 한다는 다급한 마음에 그리스도인들을 더 혹독하게 핍박한 것은 적어도 바울의 입장에서는 당연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는 강도가 스데반의 순교 이후에 확연하고 달라지고, 그 후에 사람들의 ..

새벽 묵상 2022.03.05

사도행전 7장 - 스데반의 순교 그리고 잉태되는 새 생명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도행전 7장에는 스데반이 산헤드린 공의회에서 행한 아주 긴 설교가 나옵니다. 스데반의 설교에 보면 아브라함, 요셉, 모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스데반은 그들의 삶에서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나사렛 출신의 청년 예수가 바로 그 메시아라고 말합니다. 구약과 신약을 넘나드는 그의 해박한 지식과 구약의 계시의 빛속에서 예수가 메시아임을 보여 주는 그의 설명은 탄성을 자아낼 정도입니다. 그런데 십자가에 처형된 예수를 메시아라고 말하는 것은 당시로서는 죽음을 각오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말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스데반이 설교를 채 마치기도 전에 분노한 유대 군중들이 돌 세례를 퍼부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바울이 있었습니..

새벽 묵상 2022.03.05

사도행전 6장 - 일곱 집사를 선출하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 교인들을 크게 두 부류 즉, 히브리파와 헬라파로 구분할 수있습니다. 히브리파는 태어나서 한번도 팔레스타인 지역을 벗어나지 않고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태어나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반면 헬라파는 팔레스타인 지역이 아닌 헬라어를 사용하는 다른 지역에서 살다가 다시 팔레스타인 지역에 와서 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아주 쉽게 단순하게 말하면 히브리파는 국내파, 헬라파는 해외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예루살렘교회가 구제를 하는데, 그 구제에 헬라파 과부들이 많이 소외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재산을 팔아 헌금을 하고 그 돈으로 필요한 것을 구입해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데, 헬라파 과부들 중에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입니다. 교..

새벽 묵상 2022.03.03

사도행전 5장 - 아나니아와 삽비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으로 인해 교회가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일어난 기적 중에 기적은 유무상통이었습니다. 자기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세상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앞장 서서 구제하는 사람들 중에 바나바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나바가 화제가 되는 것을 보면 다른 사람들 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으로 구제하면서도 그것을 드러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바나바는 예루살렘교회 안에서 많은 사람들로 부터 존경을 받았습니다. 훗날 바나바는 안디옥에 교회가 생겼을 때, 교역자로 파송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교회 안에 좋은 일로 서로 존중하고 감사할 때, 교회 존립 자체를 뒤흔들 수 있는 큰 일의 조짐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아..

새벽 묵상 2022.03.03

사도행전 4장 - 성령 충만한 사람들이 일으킨 역사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더 이상 겁장이도 무식한 어부도 아니었습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었습니다.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걷고 뛰며 간증합니다. 유대인들은 더 이상 손 놓고 구경만할 수 없었습니다. 특별히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은 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부활을 강조한다는 이유로 더 격하게 반발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아서 이스라엘의 국회격인 산헤드린 공의회 앞에 세웠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하는데 앞장 섰던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를 비롯한 여러 제사장들이 베드로와 요한에게 “도대체 무슨 권세로 누구의 이름으로 이런 일을 하느냐?” 라고 물었습니다. 이런 일이라함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

새벽 묵상 2022.03.03

사도행전 3장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성령이 충만했던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시간에 맞추어 성전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가 유대 시간 계산법으로 제 9시 오늘 우리식으로는 오후 3시 였습니다. 성전 미문에 이르렀을 때, 여느 때처럼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이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를 향해 “우리를 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구걸하는 사람은 큰 기대를 갖고 베드로와 요한을 바라 보았습니다. 그가 구걸하는 최고의 것은 건네 주는 음식과 푼돈이었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말이 들려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그러면서 그의 오른 손을 잡아 일으켰습니다. 그러자 태어나서 한번도 걸어보지 못한 사람이 일어나..

새벽 묵상 2022.03.02

사도행전 2장 - 유무상통의 조건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기다리던 성령이 오순절에 임했습니다. 성령이 충만했던 베드로가 설교하자 3,000명, 5,000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통회하고 자복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을 통해 인류 최초의 교회인 예루살렘교회가 형성되었습니다. 이어 믿는 사람들이 서로 물건을 통용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이 자기 소유를 팔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참으로 놀라운 역사였습니다. 이런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 사람들을 부러워했고, 교회를 칭송했습니다. 그러면서 믿는 사람들의 수가 날마다 더해졌습니다. 공산주의 이론을 창시한 칼 막스는 이런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며 공산주의 이상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칼 막스는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 받는 사회"의 이상을 제시했습..

새벽 묵상 202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