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68

2022년 7월 17일 - 세계관이 중요합니다

세계관이라는 것은 글자 그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 관점을 일컫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나름의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는데, 그것이 바로 세계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관이 바뀔 수는 있어도 세계관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살아 있는 동안에는 누구나 세계관을 통해 세상을 인식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세계관은 삶의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이 전과는 다른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세계관이 바뀐 것입니다. 결국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세계관이 바뀌었다는 의미입니다. 세계관은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유신론,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신론, 신이 존재하는 지 존재하지 않는 지 알 수 없다는 불가지론등이 그것입니다. 유신론..

목양 칼럼 2022.07.18

히브리서 9장 -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대속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현대인들이 가장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어떻게 우리의 죄를 대신하는 죽음이냐?’ 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의 죽음을 하나님께 자신을 바치는 제사였다는 사실을 밝힘으로 예수님의 죽음이 모든 인간의 죄를 대신하는 대속의 죽음임을 밝힙니다. 사실 구약 제사의 모형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애굽에 내린 열번째 재앙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열번째 재앙을 내리시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인방과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바르게 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제외한 애굽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장자와 짐승의 초태생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때부터 어린 양의 피가 자신들의 죽을 생명을 대신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

새벽 묵상 2022.06.11

히브리서 5장 - 또 다른 제사장의 계보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대제사장의 계보는 아론의 후손으로 이어지다가, 솔로몬 왕 때 부터는 사독의 후손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후 북 왕국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남 왕국 유다는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 당하면서 외세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특별히 그리스의 프톨레미 왕조의 지배를 받을 때 부터는 대제사장직은 프톨레미 왕조의 왕들이 임명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대제사장이 되겠다고 왕에게 아부하고 천문학적 금액의 돈을 상납했습니다. 할례 받지 않는 이방인들에게 의해 대제사장이 임명 되기도 하고 쫓겨나기도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마카비 혁명을 통해 이스라엘은 100년 남짓 독립국가를 유지합니다. 그 왕조를 하스몬왕조하고 합니다. 하스몬 왕조때는 왕들이 대제사장직을 겸임했습니다. 그후 로마의 폼페이우스..

새벽 묵상 2022.06.05

히브리서 3장 - 모세와 비교도 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의 영웅입니다. 모세가 없었다면 이스라엘도 없었을 것입니다. 모세는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이집트의 바로와 싸웠습니다. 당시 이집트는 세계 최강대국이고 바로는 사람이 아니라, 살아 있는 태양신의 아들, 살아 있는 신으로 추앙 받았습니다. 그런 바로와의 싸움은 목숨을 내놓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그 싸움에서 승리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홍해를 갈랐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로의 속박에서 구원해 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모세의 중재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언약을 체결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 모세..

새벽 묵상 2022.06.05

히브리서 2장 - 자유케 하신 예수와 속박 속에 사는 사람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입니다. 사람의 몸 자체가 시한폭탄과 같아서 몸이 조금만 이상해도 불안합니다. 의사의 한 마디에 초죽음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시한폭탄이 터저 죽음에 이릅니다.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일을 평생 일을 합니다. 살기 위해 때로는 부당한 권력자 앞에 저항조차 못할 때도 있습니다. 마귀는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공중권세를 잡고 있는 마귀는 그 권세로 사람들을 협박하고 사회적 풍습이나 제도를 통해 사람들을 조종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죄를 짓도록 충동질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늘 권세를 가지신 분입니다. 공중은 눈에 보이는 낮은 하늘이고 하늘은 땅부터 공중을 포함 무한대로 이어진 광활한 세계..

새벽 묵상 2022.06.01

빌레몬서 - 형제로 받아들이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빌레몬서는 옥중서신입니다. 바울사도가 제1차 로마 감옥에 투옥되었을 때 빌레몬이라는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쓴 편지입니다. 사도행전 19장에 따르면 빌레몬은 바울에 의해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합니다. 빌레몬은 골로새 사람입니다. 일이 있어 에베소에 왔다가 바울을 만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 것으로 보입니다. 빌레몬은 골로새로 돌아와 자기 집을 오픈 해서 예배 처소로 사용하게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바울은 빌레몬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바울이 그런 빌레몬에게 편지한 이유는 오네시모라는 사람을 위해서 였습니다. 오네시모는 바울이 감옥에서 만난 사람이었습니다. 정말 공교롭게도 오네시모는 빌레몬의 종이었는데, 주인의 돈을 훔쳐 도망다니다가 붙잡혀 감옥에 투옥되었습니다...

새벽 묵상 2022.05.30

디모데전서 2장 - 사역의 본질은 ‘중보’입니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은 사역의 기초에 이어 사역의 본질에 대해 말합니다. 한마디로 사역의 본질은 ‘중보'라는 겁니다. 사역은 내용은 다양할 수 있고, 사역의 방식도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역의 본질은 한마디로 ‘중보'라는 겁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연결 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아 연결 시켜 주는 것입니다. 사실 ‘중보'라는 말속에는 기독교 신앙의 진수가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연결 시켜 주시는 중보자십니다. 예수님은 중보자로 오셨고, 중보자로 사셨고, 중보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지금도 성령을 통해 중보하십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모든 사역은 즉 예배, 성경공부, 선교, 친교, 구제 그..

새벽 묵상 2022.05.14

골로새서 3장 - 새 사람을 입으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옷은 사람의 신분을 나타냅니다. 또한 옷은 그에 걸맞는 행동을 기대하게 합니다. 가령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신부가 주방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설거지를 한다면 참 이상할 것입니다. 양 어깨에 사성 장군 계급장이 달린 멋진 정복을 입은 군인이 옷에 페인트를 묻혀가며 페인트 칠을 하고 있다면 그 또한 어울리지 않습니다. 옷에 걸맞는 자연스러운 행동이 아닙니다. 결혼은 앞둔 신부가 있어야할 곳은 예식장 신부 대기실입니다. 지휘관인 장군이 있어야할 곳은 군 지휘소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 받은 골로새교회 사람들을 향해 “새 사람을 입으라"고 권면합니다. 이 말씀의 정확한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이미 새 사람이 되었는데, 그에 걸맞..

새벽 묵상 2022.04.27

2022년 4월 24일 - "그 물음, 그 대답" (요한복음 21:15-18)

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

2022년 4월 24일 - 그리스 사람들의 네 가지 사랑 표현

에스키모인들이 눈을 표현하는 단어는 무려 3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일년에 몇 달을 제외하면 거의 눈과 함께 사는 것이 일상이다보니 눈에 대한 표현도 많이 발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완전한 인간의 이상을 품고 살던 그리스 사람들이다 보니,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사랑에 대한 표현도 다양했습니다. 기독교가 헬레니즘을 지나며 사랑에 대한 다양한 표현이 성경에 들어 오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는 사랑의 표현으로는 성경에 표현되는 사랑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스 사람들이 사용하는 사랑의 표현 중에 크게 네 가지만 알면, 성경에 나오는 사랑의 표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없을 것입니다. 첫째는 에로스입니다. 에로스는 남녀간의 관능적이거나 낭만적인 사랑을 나타내는 그리스어 입니..

목양 칼럼 2022.04.24